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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큰 잘못 했는데.. 그냥 말만 한거고 행동으로는 옮기진 않기도 하고 너무 철없이 말한 거라 그냥 계속 만날까 했는데 가끔 생각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아..... 도대체 마음이 없었는데 어떻게 말을 그냥 할 수가 있지......... 절대 행동으로 못할 것 같긴 한데..
앞으로 말이라도 절대 안그러겠다고 하고 그럴 생각 없었고 말만 그렇게 한거라고 철 없어서 그랬다 이젠 절대 안그런다고 하지만..
생각할때마다 빡쳐..


 
익인1
전여친 사진 몰래 캡쳐해서 가지고 있던거 봐줌
5시간 전
글쓴이
괜찮아져..? 계속 생각나지 않아?
5시간 전
글쓴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만나야 하나 싶다가도 또 헤어지진 못하겠어 이게 뭘까
5시간 전
익인1
사실 괜찮아질 수는 없는 일이고 계속 생각나ㅠㅠㅠ 난 얘를 너무 좋아해서 다 모른척하고 그냥 만나고 있어
근데 진짜 말해줄 수 있는건 계속 사귀는 한 내내 생각나고 계속 의심하게 될거라는거야 이게 진짜 힘들어
그래도 못헤어지겠으면 마음 다하는데까지 만나도 돼

4시간 전
글쓴이
그럼 익인이는 그냥 좋아서 만나는 거고 언젠가는 헤어질 생각인 거네? 나는 사실..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괜찮은 사람이랑 만나고 싶은데 그런 사람인지 모르겠어 ㅎㅎ.. 더 좋은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못헤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뭔가 좋아서 만나기보다는 그냥 헤어지기 힘들어서 만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같이 좋은 거 하고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이러니까 그 시간이 좋은 건가 싶고... ㅠ
4시간 전
익인1
응응 나는 사실 저 일 말고도 좀 많은 일이 있어서 절대 결혼은 안할거야 밑에 글 봤는데 이번이 처음인거고 비슷한 일로도 그랬던적 없으면 믿어주고 그게 아니라면 원래 그런 사람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정리하는게 나을듯..
나도 저랬을때 왜그랬는지 남자친구가 막 얘기했었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가서 계속 다시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진짜 솔직하게 말하더라
찜찜하면 다시 얘기해보는건 어때? 다시 얘기하다보면 마음 정리가 또 될 수도 있잖아ㅠㅠㅠ
근데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힘들게 두지 않더라 행복할 방법을 찾아가지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진짜 절대 잊을 수 없고 괜찮아질 수도 없다는거ㅠㅠㅠ 난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남자친구 폰보면 심장 엄청 빨리 뛰어 그날 생각나서ㅋㅋ큐ㅠㅠㅠㅠ

3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아이구 ㅠㅠ 많이 힘들었겠다... 남자친구가 또 그러지 말아야할텐데🥲 용서해주고 다시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진짜 잘하겠다고 잊을만큼 잘해주겠다 하는데 이게 잊혀질까 싶어.. 아무리 마음 없이 얘기했더라도 말은 말이니까..^^ 결혼해도 괜찮은 사람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으니까 이게 맞나 싶어.. 앞으로 절대 안그럴 것 같긴 한데 자꾸 남자친구가 생각없이 했다는 말에 의미를 부여하게 돼..ㅎㅎ 생각날때마다 얘기하는 편인데 다 얘기해주긴 해.. 근데 똑같은 말이지 뭐 오바해서 말한거고 진짜 그럴 생각 없었다 미안하다 앞으로 안그러겠다...이러다가 헤어지게 될텐데 왜 지금 헤어지는 선택을 못하나 싶기도 하고... 사실 남자친구가 잘해주겠다는 것도 내 성에 찰까 싶기두하다.. 계속 만나게 되면 결혼하고 싶을까? 마음이 바뀔까? 이런 것도 궁금해.. 잘해주면 바뀌겠지 뭐......... 그치만. 어려울 것 같아

3시간 전
익인1
쓰니도 혹시 여자랑 관련된 일이야?
4시간 전
글쓴이
굳이 따지자면 그렇긴 한데
뭔가 말로 좀 그렇게 한거고 불특정 다수..? 연예인??? ㅠ 이런 느낌으로 보면 될까 싶은데....
행동으로는 절대 그렇게 안할 것 같은데 말을 좀..^^ 이상하게 해서..... 철이 덜 들어서 이렇게 말하는게 부끄럽고 잘못됐다는 걸 신나서 인지하지 못했다..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앞으로 그러지 않을 거라는 믿음은 있어서 만나는 건데.. 계속 예전 일이 떠오르네^^ 계속 이해가 안 가서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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