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학이 다가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건가 싶어서 좌절만 하게 돼

앞으로 내가 뭘 할수나 있을까 싶고..

우울증 때문에라 하기도 그렇지만 수험생활도 다 날려버려서 지금까지 나한테 남은게 하나도 없어 그냥 고등학교 졸업한게 다야

이제 어떻게 살아야되지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자신은 없고.. 모든게 다 막막하다

[익인1]

30 돼서 진로 바꾸는 사람도 많은데 머

[익인2]

내 친구 중 고졸인 애도 똘똘하면 자기 할 일 다 찾고 여행도 가고 즐기면서 살더라 가끔 부러움

[익인3]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인생은 길고 찰나일 뿐이야
20대초중반에 재밌는 일 엄청 많이 일어나구 내가치관도 확립되고 뭘하든 경험이 된거같아
너무 그렇게 생각하진마
나도 고등학교때 예체능하다 수시넣을때 그만두고 그나마 넣은 대학 다떨어지고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