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강의실에 공부하러 가려다 동기들 얼평하는 소리 들었는데

2명이 빈강의실에 앉아서 학과애들 얼평하고있더라고? 걔는 뭐가 별로니 어디학과 00학번 애들은 거의 다 못생겼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막상 그런 얘기 하는 지들 얼굴은 생각도 안하고 참나 웃기더라

좀 더 자세한 상황은

우리학과랑 어떤학과랑 같이 듣는 교양이 많은데(학교에서 두 학과 같이 들으라고 지정해줌) 그 어떤학과 애들이 쉅 끝나고 빈강의실에 계속 앉아있다가 지네학과+우리학과애들 뒷얘기하는 거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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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대학가서도 그러고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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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진짜 대학 얼평 무조건 있음 나도 누가 말해주기 전까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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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도 우리도 1학년때 그런애들 있었는데 군대갔다오니까 무슨 병든닭..? 마냥ㅋㅋㅋ 혼자 다니는데 죄인처럼 다니더라. 걍 혼강이 이상한것도 아닌데
먼가 엄청 위축되고 주눅들어서 다니는거보면 나중에 지들도 개네 이상한거 알아서 다 멀어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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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생들이 꼭 저럼 거울이나 봤으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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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몇년뒤에나 알았음 근데 누굴평가할만한 애들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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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애들 회사가서도 저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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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평 근데 진짜 안하는데 없는듯.. 공학 고등학교에서도 개심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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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딩때 남자애들이 대놓고 애들 앞에서 반 애들 외모 순위 정하고 있는거 보고 진짜 기막혀 죽는줄 알았음…ㅋㅌㅋㅋㅋ 대학교에서도 그러는구나 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