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나도 운동선수로서 이게 말이 안 됨… 어떻게 레이를 린으로 바꿀 수가 있냐? 레이는 지역 대회를 위해 같이 노력해왔는데 겨우 쟤네 우정 살려주겠다고 포기하는게 말이 되냐? 레이는 출전도 못 해보고 실격되는게 말이야 방구야… 지들이 레이 끌어들일 때는 언제고 이렇게 방치하는게 말이 되냐? 레이가 먼저 제안했어도 우린 동료니까 같이 나가야한다, 린은 나중에 같이 얘기해보겠다 이래야지 그걸 좋다고 승낙하냐? 난 주장으로서 이건 용납할 수가 없음. 진짜 보면서 너무 속상하고 화나서 감정조절이 안 되네 ㅋㅋㅋ
아니 나도 알아. 애니메이션이고 친구관계가 중요한 내용인거.. 그치만 레이도 다같이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그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대회에 못 나간다는게 너무 속상함… 그리고 린이랑 서사 많은게 당연한 거고.. 더 알겠는데 중간 중간에 레이가 서운해할 부분이 좀 많았어서.. 내가 레이였으면 서운하고 내가 린 대체재 같아서 기분 나빠서 동아리 나갔을 듯.. 보는 내가 다 서운함.
(참고로 최애 린임 ㅋㅋ.. 캐릭터 욕할 의도로 쓴 글이 아니라 레이 입장에서 너무 화나는 전개라서 쓴거임)
설날에 가기싫다는 딸 덕분에 정말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