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너 자격지심이라는 말 들었는데

갑자기 상처 훅 받았어 하하하하 

[익인1]

먼 상황인데?

[글쓴이]

엄마가 평소에 맘에 안들면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은근슬쩍 웃으면서 얘기하는 스타일이거덩 며칠 전부터 나한테 아무것도 안하고 탱자탱자 놀아서 어쩌구 이 말했는데 오늘 싸웠거든 그래서 내가 제발 말을 좀 하라고 내가 취준 안해서 그러냐 그랬더니 내 자격지심이라고 그랬어

[익인1]

상처받을만하네ㅠ

[글쓴이]

그냥 딱 터놓고 얘기하면 좋은데 자꾸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전혀 상관없는 일로 화내니까 미치겠어ㅜㅜ

[익인1]

ㅠㅠ터놓고 이야기하는게 젤 좋은데 저렇게 화내면 좀 훅 상처받겠다ㅠ

[글쓴이]

1에게
그래서 그냥 포기하기로 했어ㅋㅋㅋㅋㅋ 결말이 좀 이상하지만…?ㅋㅋㅋㅌ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엉! 나도 내 부모님이 좀 훅 화내는 편인데 난 좀 쌓아두는 편이라 한번 확 울었거든 그러니깐 진지하게 대화하자고 말씀하셔서 잘 풀었어! 진지한 대화기회 한번 만들어봐! 아 글구 난 남자라 잘 안울기도 하고 그래서 더 놀래서 그러셨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