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6l

그냥 내 가정이 화목하고 보통만큼만 부유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듦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거기에 미련이 남은 건 아니지만 가끔 이랬다면? 하는 생각들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내 혈육들도 나도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거든 자매들이 다 잔머리든 일머리든 좋은 편이라서 누구는 보잘 것 없는 시골 학교지만 전교권에 내신도 좋았고 누구는 대기업도 붙었는데 저마다의 이유로 이뤄낸 건 하나도 없거든

공부에 뜻이 있던 사람은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은 꿈도 못 꿨고 일찌감치 대학은 포기해서 취업길에 나선 사람은 대기업을 붙어도 뒤늦게 자기 꿈 찾고 싶어서 입사를 포기하고

자랑도 한탄도 아니지만 집안 환경이 너무나도 최악이라 너도나도 하고 싶은 건 다 포기해야 되는 게 아직까지도 안타깝게 느껴지긴 하네

공부 머리가 그렇게 좋았어도 예체능에 재능이 있고 꿈이 있던 사람도 결국엔 대학은 커녕 졸업도 전에 취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 했던 게 여전히 한이라면 한이겠다




 
익인1
읽는 내가 다 안타깝다
4일 전
글쓴이
다 크고 나서 가지는 술자리에서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해 이때 네가 이랬다면 이때 네가 저랬다면 어차피 지나간 일들을 가정하면서 서로를 안타까워하고 아쉬워하지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이게 우리만의 위로인가 싶기도 해
4일 전
익인1
술자리에서 충분히 할 얘기이기는 한데 사실 다 지나간 거라 바뀌는 건 없고 더 마음만 안 좋을 것 같아
앞으로 보강해 나갈 여지는 없을까
하나씩이라도 더 나아져가면 좋겠다

4일 전
글쓴이
이제는 이상이나 꿈을 좇기엔 너무 늦어서 다들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그땐 그랬지 하는 정도야 각자 살 자리 찾아서 살아가는 거지 그래도 누군가 뭘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내면 서로 응원하고 있어 나야 감상에 젖어서 쓴 글이지만 그렇게 나쁜 쪽으로만 빠지는 것도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걱정해 주는 것 같은 마음은 너무 달갑게 받아들여진다 고마워
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와 고딩엄빠 ㄹㅇ 역대급 케이스나옴442 0:4688216
일상열시반 약속이라 서울서 부산왔는데…연락두절됨237 13:5724908 1
일상 얘들아 나 미용실 톡톡문의로 싸웠는데 내 잘못이야?? 내용O 4040 188 11:0825057 0
이성 사랑방난 장기연애한 사람 무조건 거르는 1순위야168 10:4431201 2
야구/정보/소식 KBO 수비상 투수 외야수 수상자65 10:0120370 0
요즘 유행하는 신발 뭐 있어? 추천좀4 11.20 11:04 58 0
생리 잔혈 나오는거 진짜 화난다14 11.20 11:04 38 1
아 인티 진짜 적당히 아파라 11.20 11:04 20 0
공복몸무게50.5 크리스마스전까지 40키로대 갈수있을까? 25 11.20 11:04 199 0
백수라 이때 여행 많이 다니고싶은데 돈이 없다..2 11.20 11:04 39 0
공부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11.20 11:03 26 0
배민 가게에 전화걸면 내가 주문한 정보도 떠?1 11.20 11:03 49 0
숏코트 사진 안보이겠지??...4040 19 11.20 11:03 219 0
으아아아트크카아응아아아아앙 11.20 11:03 11 0
문과 인하대vs광운대 어디가? 11.20 11:03 24 0
이거 먹, 버라고 볼수있어?3 11.20 11:02 53 0
이성 사랑방 여익들은 무뚝뚝한 남자 좋아하지??35 11.20 11:02 9753 0
여자 노숙자의 삶은 진짜 못 봐준대14 11.20 11:02 153 0
익들아 미용실에서 앞머리 내릴려고 하는걸 뭐라고 이야기해?6 11.20 11:01 92 0
자기 학벌 스펙 다 구리면 지농축 넣어봐10 11.20 11:01 211 0
이성 사랑방 책보니까 여자들은 막 대하는 남잘 원한대6 11.20 11:01 152 0
익들아 한국 블랙 플라이데이 진짜 싼거 맞아?…21 11.20 11:01 791 0
이성 사랑방/이별 지난 주말에 애인이랑 헤어졌는데 2 11.20 11:01 158 0
이 롱워커 놀러갈 때도 신기에는 과하겠지..?2 11.20 11:00 137 0
알바 왔는대…4 11.20 11:00 54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슬픈 왈츠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三쏟아지는 빗줄기 사이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를 향했다. 담벼락에 붙어있는 등은 돌의 굴곡에 따라 따끔거렸고 치솟은 긴장과 흥분감에 숨..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
thumbnail image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二연. 외자도 아니고 말 그대로 성씨가 없는 이 이름의 사연을 알게 된 건 어린 나이였다. 쌍둥이인 태형과 투닥거리며 장난을 칠 정도의 나..
thumbnail image
  낭만의 시대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五정국은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만 아까의 상황이 그려졌다. 저를 바라보던 그녀의 눈과 살랑이던 바람. 하천의 물결 위로 올라탄..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4 17:38 ~ 11/24 17: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