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편지로 보냈거든.. 근데 아직 가는중이야 12월은 되어야 도착할거같은데..
헤어진건 상대가 너무 감정적으로 갇혀서 주의사람 말도 안안 듣고 이상한 포인트에 화내다가 (여러사람들이 다 이 얘기함) 더이상 못만날거같다고 헤어지자면서 나 찼어.. 2년정도 만났고.. 싸우진 않았어.. 일방적으로 혼자 감정컨트롤 못해서 헤어지게됐어..
나는 헤어질 때 잘 얘기해보자 풀어보자했는데 더 이상 얘기하기 싫다고 엄청 단호하더라 갈등회피기질도 있어서.. 그래서 그럼 의견 존중해준다하고 알겠다했고 그 후로 끝이야
뭐 얘기해도 그래 내가 다 나빴고 내가 나쁜놈이네 내가 다 잘못했네 이런식으로 대화 회피하고 오해 풀고싶지도 않다면서ㅠ 대화가 안 되더라고
얘기 끝나고 더 매달린 적 , 전화한적 한 번도 없어
이 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까 ..? 내용 되게 감동적인데.....아님 안 읽고 버릴려나... 읽고 후폭풍와서 후회했으면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