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헤어졌고
1주일 만에 새로운 사람 만난다
100일정도 됨.
그치만 알던 사이 아니라서 환승 절대 아님
그냥 이별후에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서
몸이라도 바쁘면 좋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모임이고 다 기웃대다가
한 사람을 만났는데 매력이 있어서
어차피 헤어졌는데 놓치긴 아쉬워서 만나기 시작함
새로운 애인한테 내가 이별한지 얼마안된거 솔직히 말하고 시작했어.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고 말해주면서 저쪽도 다가왔어.
인생 첫 이별이었어서 힘들었는데
어영부영 잘 넘어갔다...
이별이 아픈게 사랑도 사랑이지만
제일 좋은 단짝친구를 잃은 느낌이라 힘들더군...ㅠ
취향이 잘 맞아서 1년간 놀이공원 무서운 놀이기구, 드라이브, 노래방 등등 내가 좋아하는걸 다 함께 하던 친구였는데...
거기다 친구 소개로 만났던거라
소개시켜준 친구랑도 뭔가 서먹해짐....ㅠㅠ
새로운 애인은 저런 친구 같은 느낌은 전혀없구...
그치만 외적으로 미모가 뛰어나서
그 재미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