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이 유전적으로 정신병이 있는것같은데
엄마로 인해서 이모는 자살했고
오빠도 그렇게 살고있고
나도 정신 완전이 미쳐가지고 헤벌레~ 살다가
어쩌다가 폐쇄병동 갇혀 들어가서 거기서 약 먹고 진짜 살만해서 돌아다니다가
또 엄마 때문에 다시 정신병 도지고있었는데
내가 바로 정신과가서 마침 거기서 신약이 나왔대서 신약 먹으니까
예전에 먹었던 약보다 더 감정조절이 잘 되고
옛날 트라우마로 미친듯이 화나고 울며불며 소리질렀던 그런게 확실히 없어지고...
에고....
이미 개망한 인생이지만
그래도 죽을거 아니면 이렇게라도 약 먹고 조금이라도 더 잘살아야겠지
이모랑 오빠는 이런거 누리지도 못해보고
그나마 제일 늦게 태어난 내가 현대 의학의 수혜를 누리면서 살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