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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작게 사업 중인데  
십 년을 일에 미쳐 살아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거든.
애인이랑 술 간단히 마시다 첨 일에 대해 얘기 나왔고
내 맘의 상태를 말하다 보니 울음이 났는데
 애인이 일이 힘들면 그만해라 쉬고 편의점에서 일하고 그럼 되지 하는 거야
 앞전에 얘기 중 매일 새로운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 통인 업이라 그에 대한 고충을 얘기했는데..
이 말에 너무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어서 
너 말에 이해가 안 된다. 편의점은 그럼 쉬운 일이냐 얘기했는데 
더 기분이 좋지 못 했던 건 곧 결혼할 나이고 생각 있는 
상대인데 편의점 일이 나쁜 건 아니지만
 평상시도 나 바쁘면 돈 많이 벌었겠네~~ 나 먹여 살려줘 이런 말을 하던 애라 
얘는 나이 들어서도 내가 의지할 사람은 아니겠구나 싶고
내가 일이 힘들다 그러면 재밌다며! 라고 하고..
뭔가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주절 주절 적었는데 
내가 예민해져서 생각이 많은 건지 ..궁금해서 적어봤어
너희가 보기엔 어때?


 
익인1
ㅎㅎㅎㅎ 나도 프리에 사업 병행하는데 나같아도 조금 상처 입을 거 같다.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거나 알기 힘든 특성의 일을 할 수 있어도 저렇게 말하면 상처가 나는건 어쩔 수 없을까나 싶네... 쓰니 넘 상심하지 말고ㅜㅜ
4시간 전
익인2
아니 이해한다ㅋㅋㅋㅋㅋ 난 정말 남의 일에 대해 가볍게 평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ㅠㅠ 그러려니 하다가고 넘겨지지 않는 때가 있더라고...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구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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