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사겼고 추억도 거의 없는데 왜 못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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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사귄 와중에 끝물에는 나쁜기억밖에 없었는데 왤까

얼굴도 반반이긴한데 그리 막 짱잘은 아님..

[익인1]

같이 못해본 게 많아서 아쉽고 후회돼서 기억에 남는 거 아닐까

[익인2]

얼마 안만났기 때문에 환상(?)만 남아있던 채로 헤어져서

[익인2]

원래 얼마 안돼서가 도파민 뿜뿜하는 시기인데 그 때 헤어졌으니....

[익인3]

와 나랑 똑같다 얼마나 사겼어 얼굴이 내 천년의 이상형이긴 함

[익인4]

상대방이 못되게만 굴어도 기억에 오래 남아.
아마 상대방이 글쓴이의 결핍을 채워줬던 게 아닐까?
아니면 상대방이 본인의 결핍을 채워줄 거라고 믿었었거나.

[익인5]

난 그럼에도 내가 엄청 좋아했던 사람이라 못잊는 거 같음

[익인6]

너무 좋았을때 끝나서... 그리구 꼭 마음이 시간에 비례하는건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