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시장에서 간조 인식 많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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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0대 초반 고졸 간호조무사야 

상고나왔고 뭐 일진이고 그런게아니고 학창시절엔 그냥 별로 공부에 관심없었음.. 그게다야 대학안간이유도 그냥 공부관심없어서 빨리취업해서 돈벌어야지 라는 생각이였어서

졸업하고 생산직일하다가 교대근무힘들어서 간조따고 병원에서 일해 일한지는 11년차되고 모은돈은 4000만원있어 

돈은 나이에비에 못모은거맞아 중간에 차 일시불로사서 3000만원 나갔고 또 처음일할땐 월급이 100-110만원이여서 저축을 많이 못했어 지금은 260만원받고있어 연차랑 나이에비에 못버는건 맞지만 고졸이고 간호조무사니까 딱히 불만없어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누구를 만날때 결혼 생각하게되는데 갑자기 친구가 간호조무사면 다들 결혼하기 꺼리지.. 라는거야 이때까지 연애할땐 직업으로 크게 까여본적이없어서 아무생각없었는데 친구가 저말하니까 갑자기 신경쓰이더라구 

딱히 누구만날때 학벌이런거 안보거든 그냥 지금 성실하게 직장생활하고 인성이 좋으면 상관없거든 

근데 친구가 저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신경쓰이네.. 

[익인1]

아 일단 친구 맞음?

[글쓴이]

맞암.. 중학교때부터 친구야..

[익인1]

대기업 뽕 있거나 직업 보는 남자들이면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긴해
근데 재취직도 쉽지않아?
할 사람 다 하니까 걱정말고
돈은 좀 아쉽긴한데 차 샀다니까 뭐…
지금 결혼식 앞두고 있는데
양가에서 도움 주나 안주나가 큰듯

[익인2]

친구가 이상함

[익인3]

뭐여 친구가 무슨 인간 커뮤임?

[익인4]

안타깝지만 간조는 결혼정보업체에서 최악의 등급이야 게다가 고졸에 나이30대초반에 모은돈이 고작 겨우 4000이면...

[익인5]

? 현실에서 후려치는게 더 이상함 커뮤에 쩔어사나보다 생각할 듯. 오히려 간호사가 50%는 장롱면허 케이스가 더 많음.. 재취직 쉽고 가늘고 길게 할 수 있어서 내 주변 간조 일반인들 결혼 잘만 하던데

[익인5]

내 전 회사 상사분 사무직 관두고 간조함 길게 일할려고 .. 승무원하다 관두고 육아하고 간조로 넘어가는 케이스도 많아

[익인6]

안 좋은 편이긴하지

[익인7]

그런 말 신경쓰지마 조무사여도 할 사람은 잘 만해 친구가 이상한거지

[익인8]

솔직히 싫지.
최소한의 학벌 직업은 보니까..
남자로치면 고졸 폰팔이같은 느낌? 임..
난 내가 남자면 간조사는 절대 안만나...

[익인8]

내친구 언니가 간조사하다가 결혼했는데
남편이 그언니보고 그런거 그만두라하고 전업주부로잇음
직업 쪽팔려서 그만두게햇다고하더라고 본인이 돈 많이버니까

[익인9]

커뮤사세아니고 현실로 말하자면 간조는 좀 많이 꺼려하지.......

[익인10]

간조친구있는데 한전다니는 사람이랑 사겨

[익인11]

선택받지말고 선택하면됨.

[익인12]

나 기혼자고, 조무사는 주변에서 꺼리는 거 사실이야... 솔직히 조무사의 말로는 육아 퇴직 후 전업주부행이니까.. 근데 요즘 90년대생 주변에 보면 외벌이 절대 안 하려고 해서...
그리고 차 일시불 했다고 하는데 3,000만원 차를 샀다는 거 씀씀이 좋게 안 볼 거야..... 그냥 차를 안 사거나 중고차 사고 최소 5000만원은 갖고 있었어야 해...
너 남편이 괜찮다 해도 시댁에서 안 좋게 볼 수도 있어... 혹시 학교 공무직 알아보는 건 어때? 걱정된다면....
아님 우리 사촌 언니는 병원 상담 실장이었는데 나이 좀 많고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 가서 시댁에 잘하고 애기 낳고 전업주부하긴 해... 팔자 피긴했어. 그냥 그렇게 살 수도 있기는 해 나이 조금 높이면...

근데 이건 내가 커뮤니까 하는 말이고, 현실에서 친구가 면대면으로 저런 말하는 건 제정신 아니라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