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폰 분실했는데 만난 사람들 왤케 다 친절하시냐

역 민원실도 갔다가 경찰서도 갔다가

통신사까지 전화했는데 진심 모두가 친절하고 다독여줌……

ㅠㅠㅠㅠㅠ 기분 안 좋았는데 모든 위로 다 받고옴 ㅠㅠㅠ

경찰서에는 커피 같은 거 사다드리면 안되지?ㅠㅠㅠㅠ

[익인1]

3만원 이하는 괜찮아 쓰나!

[글쓴이]

오오 그럼 사다드려야겠다ㅠㅠㅠㅠ흑 너무 위로 받았으…

[익인2]

폰은 찾은 거야? ㅜ

[글쓴이]

아니 ㅠㅠ 아직…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길더라고ㅜㅠ 진술서 썼고 씨씨티비에 누가 가져가서 일단 접수해주셨고 그 사람 찾는데만 우선 일주일은 걸린대ㅜㅠ

[익인2]

아고 ㅠ 누가 가져갔음 의도는 모르지만 점유이탈물 이런 걸로 접수 들어가겠다 하필 폰인데 바로 못 찾아서 어떡해...... 해결 잘 되길 바라 !

[글쓴이]

ㅜㅜ 잃어버린지 10분만에 알아서 계속 전화하니까 30통정도 안받고 지금은 아예 꺼둬서ㅠㅠㅠ 역이라서 맡겨줄 수도 있는데 일부러 가져가서 꺼둔거같더라고ㅠㅠㅠㅠ 흑

[익인3]

구글찾기나 애플이나 삼성 그 뭐 위치연동 해놓은거 없어?ㅠㅠ

[익인3]

혹시 자동로그인해놓은거 있거나 그런거면 정지하거나 다른기기통해서 로그아웃시키구..!

[글쓴이]

3에게
그런걸 안해둬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폰을 이미 꺼둬서 전원 끄기 금지도 안되더라… ㅠㅠㅠㅠ 일단 수신만 가능하게 하고 다 금지는 시켜둠 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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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벨소리인데 씨씨티비까지 봤는데 누가 가져간 건 맞더라ㅠㅠㅠㅠㅠ 근데 10분뒤에 전호ㅡ 계속 하는데도 안받고 바로 꺼두는 거 보면 일부러 같아ㅠㅜㅠㅠㅠ 리셋하고 폰 기기만 팔아 넘길 생각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