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내 사수인데 나 인간적으로 싫어하는거 느껴지면 어떻게해?

사수는 일 엄청 잘하고 일만 잘하는 사람들하고 사이가 좋고 일만 잘하면 뭐 좀 삐끗해도 다 용서 가능한 그런 성격이거든? 근데 난 실수 좀 많고 느리고 전형적으로 일 머리 없는 스타일에다 말주변도 없는 편이라 맨날 혼나 나도 나름 노력하긴 하는데 이젠 나를 인간 적으로 싫어하는게 느껴지더라고 전화로 나 혼내고 전화 끊으면서 일부러 나 들으라는거 처럼 "얜 머리가 있다냐 없다냐?", "아오 씨X 진짜 패고싶다" 이런말 다 들리게 하고 끊음 그냥 퇴사할까...힘들게 들어왔는데 

[익인1]

개싹바가지없네

[익인2]

퇴사하자 그런사람 밑에서 일할필요없어

[글쓴이]

ㅠ

[익인3]

와우..진짜..노답인데

[익인4]

저 사람도 저 사람인데 너도 노력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나름 노력이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낼 만큼 노력 말야

[익인5]

입사한지 얼마나 됐어 ?

[글쓴이]

4월에 입사했어 ㅠ

[익인5]

음 나는 익 4말에 공감해..
입사한지 반 년 넘었는데도 실질적으로 업무가 늘고, 질문이 줄고, 혼자서도 할 줄 아는게 늘어야되는데 그런 거 없이
매번 똑같이 느리고 일머리 없고 발전이 없으면 당연히 화날 수 밖에...

[익인6]

직원들한테 그만 피해주고 자진 퇴사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