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과일 깎으라길래 한번도 안 깎아봤다니까 깎아주심.. 꼰대인가..

과일을 한번도 안 깎아봤다고?? 집에서 안 시켜??

네.. 제가 과일을 안 먹어서..

이랬더니 걍 본인이 깎아서 나도 하나 먹으라고 손에 쥐어주심.. 안 먹어도 과일은 깎을 줄 알아야한다면서..

[익인1]

깎아주신거 스윗한데

[익인2]

먹고싶으면 지가 깎지 왜 해달래...

[익인3]

우린 팀장님이 깎아주시는데...

[익인3]

가끔 내가 해야될때 얼레벌레 깎고있음 누군가 와서 대신해주긴함..

[익인4]

시킨건 짜증나지만 꼰대는 아니고 맞는말하신거 같아
진짜 안먹어도 과일은 깎을줄 알아야 해

[익인5]

22 내용만 보면 꼰대라기 보단 조언에 가까워 보여

[익인6]

33 맞아 안먹어도 깎을줄 알아야 해

[익인7]

딱 저정도 반응이면 그럴수 있다고봐… 저기서 여자가 어쩌구 이런거만 아니면

[글쓴이]

그렇겐 말씀 안 하셨지만 난 우리딸 중학생때부터 과일 깎는 거 가르쳤다고 하심.. 아들도 있으신데 딸만..

[익인10]

아 이건 좀 별로....
아들도 있는데 딸만가르친건 에바

[글쓴이]

근데 뭐 내가 여자니까 딸 얘기 꺼내신걸수도 있고.. 암튼 별로 와닿진않았어..

[익인10]

그럴만듀
사과도 요새는 사과 속 분리해주는 도구도 있드만.... 꼭 깎아야하나

[익인8]

직접 깎아서 먹으라고 쥐어주신거 보면 진지하게 충고해준거라고 봐야 할듯 사회생활 하다보면 생각보다 여자라는 이유로 과일 깎으라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고 그게 회사 아니고 다른 사람 집이라도

[익인9]

저정도가 어딜봐서 꼰대지
과일 깎아주는 가정부 부리면서 살거 아니면
남자든 여자든 과일 깎는거 정돈 할 줄 알아야 되지 않나 싶음...
난 과일 안먹는데? > 집에 손님오면 손님더러 과일 깎으라고 할거임?
평생 살면서 과일 깎을 일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어

[익인11]

나쁜 의도는 아니신듯. 꼰대는 아니시고 그냥 살면서 필요해서 좋게말하신듯
근데 나도 30대 후반되서야 요리에 빠져서 과일 깎아봄 ㅋㅋㅋ 구지 때가 되면 알아서 하게되서 미리 배우진 않아도 될듯ㅎ

[익인12]

감자칼로는 깎을수 있는데.....

[익인13]

요새는 다듬어진 과일 파니까 굳이 과일 깎는 방법 몰라도 됨
대신 내가 먹을 거 깎으라고 남한테 시키지만 않으면 됨
과일 깎을 줄 모른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