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인거 부모님한테 말하지말고 결혼하자는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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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싱인거 애인은 이해하는데 부모님은 이해 못할거같다고

그냥 말안하면 모르지않냐고 솔직히

알방법 없지않냐고 자기만 이해하면되는거 아니냐는데

틀린말도 아니라 ...

말안해도 될까? 나는 뭔가 속이는거같아서 찝찝한데

[익인1]

말해야지..

[익인2]

들통나면 난리날텐데

[글쓴이]

들통나는경우가 어떤경우가있을까?

[익인2]

막말로 당장 10분뒤에 시부모가 혹시 모르니 서류떼오라고 카톡보내면 훅가는거임

[익인3]

상대분도 참 자기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숨길걸 숨겨야지..

[익인4]

들키면 난리나지

[익인5]

음.. 평생 감추고 살거 아니면 어떻게든 알려질텐데 알리는게 너를 위해 나을걸

[글쓴이]

어떻게알려질까 뭔가 나도 말하자고 설득하고싶은데 어떻게 아는데? 라고했을때 딱히 받아칠말이 없어

[익인5]

생각보다 세상은 좁다 말실수 할수도 있고 아는 사람 만날수도 있어
누굴 속이는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그리고 양심은 어떻게할건데 ㅋ
어떻게 아는데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속이기 불편해가 중요하다고 봄

[익인6]

양심에 찔리지 않나 평생

[익인7]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있으면 그들이나 혹시 남편조차 당장은 몰라도 10년뒤에 방심하다 말실수라도 하면 감당 어떻게 할려고… 평생 불안속에서 살고싶진않을거아냐

[익인8]

세상이 진짜 생각보다 좁아... 말하는 게 속 편해

[익인9]

울 사촌언니네 형부가 너랑 비슷했는데 안들킴 ㅋㅋㅋ 아이 둘 낳고 이미 잘 살아서 이제 들킨다고 해도 방법없겠지 어쩔거여..

[글쓴이]

와..안들킨게 대박이다 형부는 심장안쫄리신대??

[익인9]

그랬나봐 ㄷ 남자라서 그런가.. 멀리보고 미리 걱정하는 성격은 아닌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