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직장인이고 애인 취준생인데 데이트비용 조언좀 해주라ㅠㅠ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글쓴이가 지금까지 준 는 0개입니다 (최대 5개까지 표시됨)
데이트비용 거의 반반하거든? 애인이 3살 연상이긴 한데 용돈 받으면서 취준한단말이야

근데 자기 먹는거 아끼고 본인 사고싶은거 못사고 연애하는거 같은데 (지금 200일 좀 넘게 만났어) 걍 지금처럼 연애하는게 맞을까..

종종 기프티콘이나 배달 시켜주는데 그럴 때 마다 똑같이 나한테 기프티콘 선물해주고 배달 시켜줘서 오히려 더 부담주는거 같아서 이것도 안하고있음

근데 맨날 라면먹고 닭가슴살 먹고 자기말로는 식단 한다는데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신경쓰이고 먼가 미안해..ㅜ 어케하지

[익인1]

만날때 더 써 밥은 쓰니가 사고 카페를 애인이 사고 이런 식으로

[익인1]

아무래도 직장인 취준생이면 직장인이 금전적으로 많이 부담하는게 맞긴함ㅠ

[글쓴이]

이러고싶은데 절대 못하게해 내가 더 내면 나중에 돈 입금해줘

[익인2]

나라면 사주고, 나중에 취업해서 맛있는 거 많이 사달라 그래

[글쓴이]

나 그러고싶은데 애인이 데이트 비용 내가 더 내는걸 너무 싫어해서 차라리 쿠팡이나 컬리로 맛있는거 보내줄까 싶기도 한데 아무래도 이건 좀 그렇지...? 너무 과한 배려인가 ㅜㅜ

[익인2]

그 정도면 애인이랑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해봐야 할 거 같은데? 결국 저렇게 되면 총체적인 금액 때문에 쓰니가 하고 싶은 걸 이야기 안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잘 이야기 해봐야 할 듯?

[익인3]

원래 데이트 비용 자체가 나한테 좀 덜쓰고 덜 먹고 그런 비용으로 하는거지 뭐…. 아님 반반말고 6,7까지 좀 내주거나

[글쓴이]

데이트 비용은 자기가 더 쓰는 한이 있어도 내가 더 내는걸 별로 안좋아해ㅜ 그래서 옷 별로 없어보이는데 옷 한벌 사줄까 싶기도 한데 이런거 사주는거 좀 자존심 상해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