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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555l
우리 아빠가 의료전문직이어서 우리집이 잘사는 편이거든 특히 자식 지원에 아낌이 없으셔. 근데 지방소도시라그런지 주위에 우리집만큼 잘 사는 친구들이 많이 없어. 시험기간에도 알바하느라 바쁘고 자취방도 2~30하는 구축 빌라에 학창시절에 해외경험 한 번도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야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문제는 친구들이랑 대화하다가 뻘쭘한 상황이 생기는데 내가 그 친구들한테 돈자랑 하는 걸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돼. 예시를 보여줄게

친구: ㅇㅇ아 너는 알바 안해? 
나: 음.. 부모님이 용돈 넉넉하게 주셔서 그걸로 충분한 것 같아

친구: ㅇㅇ아 오늘 국장 마감일인데 국장 신청 했어?
나: 아 한 번 해봤는데 안돼서 그 후로 안해
친구: 너 몇분위인데? 요즘은 9분위도 되는데 혹시 모르잖아!
나: 10분위! 한 번 해볼까?

친구: 자취방 알아본다며. 알아봤어?
나: 응 거기(신축오피스텔)로 정했어
친구: 그런데 거기 너무 비싸지 않아? 월세 감당 괜찮겠어?
나: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 해서 괜찮아

이런식으로..
 저렇게 말하고 나면 친구들도 뻘쭘해지고 나도 괜히 눈치보이는데 내가 사회성이 부족한 탓일까? 그리고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내가 답을 회피하거나 돌려말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해 도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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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냥 용돈으로 먹고 살기 충분하다 하면 얼마받냐고 물어보는 애들이 많길래 내 입장에서는 ‘넉넉하다’라는 단어로 얼버무린 거였어 신축 오피스텔은 진짜로 저렇게 말한 게 아니라 여기에 이름 밝히기 그래서 저렇게 기재해놓은 거야
5일 전
익인1
솔직히 경제적인 차이가 아니라 사회성 문제같은데
5일 전
익인3
22
5일 전
글쓴이
고등학교는 서울에서 다녔는데 그땐 저런 상황이 거의 없었어서 사회성 문제인 걸 인지를 못한 것 같아
5일 전
익인9
33..
5일 전
익인2
그냥 자세히 말하지 마
걍 간단하게 대답해 알겠어~ 구했어~ 이런식으로

5일 전
익인4
근데 친구들은 쓰니가 잘 사는 거 모르나..? 되게 구체적으로 묻네 굳이
5일 전
익인5
나도 너랑 비슷한 정돈데 그냥 저렇게 한두번 말하면 잘살구나 해서 안물어보던데
5일 전
익인7
22 친구들도 좀 구체적으로 물어보는듯? 굳이 왜..
5일 전
익인8
333 걍... 보통 한 두번 대화하면 느낌오고 그러면 그 뒤로 알아서 저런 주제로 대화 잘 안하지 않나??
5일 전
글쓴이
한 친구만 계속 그런 게 아니라 여러명이서 각각 물어보니까 저런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
5일 전
익인8
아하ㅠ 그럼 걍 두루뭉실하게 말하구 넘기자,,,
5일 전
익인6
윗댓들 말대로... 부모님이 용돈 넉넉하게 주셔서~ 이러지 말고 그냥 용돈 받은 걸로 생활해 정도로만 말해
5일 전
글쓴이
그래야겠다 고마워
5일 전
익인10
나도 읽으면서 걍 사회성 문제...대답을 충분히 돌려서 이야기해도 될듯..
내친구중에도 백화점 vip인애 있었는데 티안났음
우리가 저런거 물어보ㅏ도 알아서 돌려말하던데
우리 리얼 몰랐음...

5일 전
익인11
친구들도 디게 자세하게 물어보넹
5일 전
익인12
이게 사회성 문제까지 갈 일인가...? 우리집은 쓰니만큼 잘사는건 아니지만 아빠 회사에서 등록금 다 나오고 자취도 필요하면 다 지원해주셨거든 근데 저런 얘기 나와도 분위기 싸해진적은 없음 애초에 저렇게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았고
5일 전
익인13
ㅋㅋ굳이 꼭 찝어말하는게 웃김ㅋㅋ '넉넉하게', '신축', '10분위' ... 나도 국장 한번도 안받아봤고 알바도 안하고 인서울사립나오고 신축 오피스텔살았지만 저런거 다 흘려 말했지 자세하게 안말했음.. 뒷말나오기 딱좋아
5일 전
익인16
맞음 졸업했지만 나 같은 경우 4년동안 알바x + 신도시 오피스텔 자취 + 국장x 였는데 아무말 안 해도 지들끼리 말 나왔었음
5일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냥 용돈으로 먹고 살기 충분하다 하면 얼마받냐고 물어보는 애들이 많길래 내 입장에서는 ‘넉넉하다’라는 단어로 얼버무린 거였어 신축 오피스텔은 진짜로 저렇게 말한 게 아니라 여기에 이름 밝히기 그래서 저렇게 기재해놓은 거야
5일 전
익인28
ㅇㅈ 쓰니가 은근 잘난척하는 워딩을 쓰네
5일 전
글쓴이
근데 정말 그러려는 의도가 하나도 없었어 그렇게 보인다면 고쳐야겠다..
5일 전
익인14
단어 워딩이 ㅋㅋㅋㅋㅋ 그냥 얼버무려
뭐하러 가격 나오게 말하지? 그냥 집같은 경우는 위치를 말하든지…

5일 전
글쓴이
아아 내가 신축오피스텔이라고 직접 말한게 아니라 오피스텔 이름을 여기에 쓰기 그래서 그냥 신축오피스텔이라 적은 거야. 실제로는 오피스텔 이름 말했어
5일 전
익인14
그거 아니고도 알바 안 해? 했을때는 아직 안 하고 싶어서 이렇게 해도 되잖어 아니면 방학 때 슬슬 구해볼까해 이렇게 하든지
5일 전
글쓴이
내가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이 없는데 굳이 거짓말을 해야하나 싶어서..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아
5일 전
익인14
그러면 그냥 생각없다고 하면 되잖아 ㅋㅇㅋ
5일 전
글쓴이
14에게
알썽

5일 전
익인15
그냥 맞아 비싸긴 한데 다행히 거기까진 지원해 주신다 하셔서.. 이런 식으로 좀 방어적으로 말하는 건 어때? 친구들이 안 그러려 해도 질투심은 언제든 생길 수 있으니 쓰니 편의를 위해서!
5일 전
익인17
친구들이 너무 자세하게 캐묻는데 쓰니도 사실나열식으로만 말하는거 같음… 나도 종종 친구들이랑 씀씀이 같은거 차이날 때 있는데 나한텐 큰 돈 아니지만 친구 무안할까봐 야 이거 왜이리 비싸냐… 그래도 내가 오자고 했으니까 큰 맘먹고 산다.. 당분간은 간장에 밥만 먹어야겠다~ 하고 사주거나 코로나때 재난지원금 신청하라고 했을때 아 그런게 있어?하고 넘기려는데 친구가 자꾸 몰랐냐면서 꼭 하라고 지금 검색해보라길래 야 너 아니였으면 모르고 넘어갈뻔ㅠ 땡큐♥️ 하고 말 돌렸는데 보통은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지… ‘넉넉하게’ ‘해봤는데 안돼서’ ‘신축오피스텔’ 같은건 굳이 말 안해도 되는 정보야 그냥 동네만 말하거나 안할거여도 하는척하고 넘기면 자세하게 설명안해도 됨
5일 전
익인18
극복 못함 그게 크면 멀어지는거고 별 신경 안쓰이면 걍 쭉 가는거고.. 근데 지금이야 신경 안쓰여도 취업하고 결혼하고 가정꾸리고 하면 극복 더안됨 ㅋㅋㅋㅋ 그때가 진짜거든
5일 전
익인19
그냥 돌려돌려 말하거나 얼버무리는 것도 방법이긴해 ㅋㅋ 굳이 사실대로 다 말할 이유는 없어.
5일 전
익인20
네 대답이 잘못된 건 전혀 아닌데 네가 저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다면 화법을 바꾸긴 해야됨 돌려말하는 식으로ㅇㅇ
5일 전
익인20
알바 안해? -> 알바 힘드니까 그냥 쫌 쪼들려도 용돈으로 살려고ㅋㅋㅠㅠㅠㅠ 치킨 몇번 안시켜먹고 졸라매보지 머~~
5일 전
익인20
국장 신청 했어? -> 아 그거 오늘까지구나~~ (하고 주제 돌리기)
5일 전
익인20
월세 비싸지 않아? ->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부모님이 지원 보태주신다고 하셔서 거기로 하려고!! 일단 살아보고 정 안되면 알바를 하든 이사를 가든 하지 뭐~~
5일 전
익인20
이런 식으로 빠져나갈 화법이 너무 여럿임 그리고 너가 굳이 짚어서 말할 필요 없는거까지 말하는 느낌이기도 함 사실 너 잘못은 하나도 없음 근데 쟤네랑 계속 잘 지낼거면 어느정도 돌려말하는 화법 쓸 줄 알아야지 사회성 기른다 생각하고 연습해봐
5일 전
익인45
나도 딱 이생각 ㅇㅇ
잘못한거까진 아닌데 센스부족인듯.. 저정도면 충분히 본인이 알아서 뻘쭘한상황 안만들수있음

5일 전
 
익인21
근데 어차피 이런 차이로 나중되면 멀어지게 되어있어서 고냥 워딩만 좀 살짝 바꾸면 될듯?
5일 전
익인22
나도 알바 해본적 없고 부모님 용돈 쓰는데 걍 알바 안하냐고 하면 엉 아직 안하고 먹고 살만해 뭐 이정도만 얘기하는데 뭐 부모님이 용돈을 넉넉하게 줘서... 10분위... 신축 오피스텔... 뭐 이런식으로 말 안해본적 없긴해 ㅋㅋㅋㅋㅋ 그냥 동네만 얘기하거나 난 아파트에서 자취해서 걍 어 거기 주변 어찌저찌 산다 이정도만 말하지... 국장도 신청 해본적 없는데 걍 떨어졌어 함ㅋㅋㅋㅋ
5일 전
익인23
굳이 다 곧이곧대로 말 안해도 될 거 같응데..? 엉 주시는 걸로 살고 있어ㅜ/ 아 국장? 알려줘서 땡큐~/부모님한테 절해야지ㅜㅜㅜ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을텐데…

5일 전
익인24
대답 자체가 돈자랑처럼 느껴지는 거 같음 너 대답이 이상하다거나 잘못됐다는 건 절대 아니고 충분히 같은 의미의 돈자랑 안같게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5일 전
익인25
나는 쓰니가 뭘 잘못했는지 1도 모르겠다.
물어봐서 답했을뿐인데...
자격지심 느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5일 전
익인38
22..
본문 읽어도 진심 모르겠음
돌려말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ㅠㅠ

5일 전
익인8
333 사실 나도... 동기들이랑 저정도 얘기해도 솔직히 별 문제 없었는데...
5일 전
익인26
나도 비슷한 상황으로 학교다녔었는데 얼버무려 그냥
국장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
알바 안하냐 하면 부모님이 안좋아하신다
어디 사냐 하면 어디 근처로 정했다
하는 식으로
그 민망한 느낌 싫으면 그냥 워딩만 좀 바꿔 어차피 사는 방식에서 다 티나서 알게됨

5일 전
익인26
+그리고 티내서 좋을 거 없음… 길게 봤을 때
5일 전
익인27
나는 걍 알바ㅡ귀찮아서 안한다고 하고 국장ㅡ신청햇다고 하고 감당ㄱㅊ?ㅡ어케든되겟지머 이런식으로 내 사정 얘기없이 말하는디 굳이 절케 다 말해야하나 싶긴 해
5일 전
익인29
걍 난 다르게 돌려말함
5일 전
익인29
국장 떨어졌다 이런식으로 말함
굳이 티내서 좋을 거 없음

5일 전
익인30
화법이 ㅠㅠ 조금 그랭 돌려말해보쟈,,,
5일 전
익인31
이상하거나 잘못된건 아니지만 사회생활 할 때 저런식으로 말하면 알게모르게 너를 멀리하고 적이 생길 수 있어서 너만 힘들어져..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드는 느낌이라 위에 댓글들처럼 조금만 다르게 답변하면 더 좋을 것 같아
5일 전
익인32
돌려 말하는 법 배워 어디 사냐해도 본가 말하면 부자야? 소리 나오니까 그냥 대략적인 위치만 말하고 특정되는 곳으로 안말하는것처럼
5일 전
익인33
난 본문만 보면 쓰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저거에 자격지심 느끼면 그 친구가 알아서 피하지 않을까
혹시 몰라 말하는데 우리집 3분위임

5일 전
익인34
나도 대학동기들에 비하면 잘사는편이지만 굳이 저렇게 찝어서 이야기 안함.
국장도 그냥 아 오늘까지야?하거나 자취도 그냥 아냐 그렇게까진 아냐 하고 말듯.

5일 전
익인35
사실은 자랑하고싶은 마음이 없진 않아보임
5일 전
익인36
쓰니는 입을다물면됨 ㅋㅋㅋㅋㅋㅋ
5일 전
익인37
사회성 문제같음 약간 쓰니가 굳이 필요없는 티엠아이를 말함
5일 전
익인37
알바안해? > 그냥 부모님이 용돈 주셔서
자취방 구했어? > 응! 그쪽 오피스텔로
이런식으로ㅇㅇ 넉넉하게, 신축 같이 꾸며주는 말을 안써도 되는데...

5일 전
글쓴이
고정댓글 봐주라
5일 전
익인37
다 봤는데 그걸 굳이 말할 필요가 업서
5일 전
익인39
이걸 쓰니 탓을 한다고..? 쓰니가 먼저 말 꺼낸 것도 아니고 친구가 그냥 쓸데없이 눈치가 없거나 궁금한 게 많은 것 같은데
여기서 쓰니탓 하는 애들은 그냥 미자거나 대학생 새내기인 것 같은데
알바/국장/월세같은 개인적인거 굳이 물어보는 게 더 이해 안감

5일 전
익인40
나 그냥 평범한 집인데 쓰니처럼 국장 분위 안 나와서 신청 안 하고 알바도 안 함… 그냥 전부 얘기 안 해도 되고 적당히 어느 정도 안 한다고 하면 됨 ㅎㅎ
5일 전
익인40
그리고 격차 느끼는 거 뭔 느낌인지 앎… 어디 놀러갈 때도 과하게 아끼려는 친구 있으면 불편하드라
5일 전
익인41
나랑 친구해,,
5일 전
익인42
중딩때 부터 친한 친구있는데 대학갈때 까지 부자집딸인거 몰랐음 티안내는 애들도 많음
5일 전
익인43
이걸 쓰니 탓 하는거 실화야? 진심 저 답 읽고 너가 자랑하네 이러는거는 자격지심 있는거 아니니…
5일 전
익인49
2222 나도 딱히 모르겠음
5일 전
익인52
333 자격지심 같아보임 진짜 어디가 자랑임
5일 전
익인14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쓰니가 극복 어떻게 했냐고 물어봤으니까 사람들도 댓글 달았겠지
5일 전
익인44
뻘쭘한게 싫으면 알바 안해도 어떻게든 살겠지, 월세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이런식으로 그냥 대답하지마
친구가 더 캐물으면 왜 이렇게 자세히 묻냐고 방어해

5일 전
익인46
그냥 자세히 말하지마
5일 전
익인47
걱정된다면 좀 돌려말해봐 근데 되게 자세히 묻네 신기,,
5일 전
익인48
근데 그정도되면 여유로운거 보일텐데 굳이 그런 대답을 하게되는 대화를 하네 친구말야 다 다른친군가?
5일 전
익인50
돌려말안한 익인이 잘못이라기보단 저렇게 대놓고 꼬치꼬치 캐묻는게 무례한거 아닌가?
가난은 상대적인건데 그거 맞춰준다고 돌려얘기했다 나중에 알게되면 별소리 다 나옴
저정도 대답에 이상해질 관계고 친구면 걍 정리하는게 속편함

5일 전
익인51
굳이 다 자세히 말할필요가 없음
5일 전
익인52
근데 난 이거 이해함…ㅋㅋㅋ 계속 깉은 동네 살던 애들하고만 얘기하다가 갑자기 저런 대회 나누게 되면 어떻게 말해야될지 잘 모를 수도 있지 아직 어리기도 하고… 나는 보통 좀 더 돌려 얘기하는 편이야…! 댓글 보고 넘 상처받지 말어 ㅠ
5일 전
익인52
아니 국장얘기도 한번 해봤는데 안 돼서 >> 여기서 이미 잘 얘기한거 아닌가 ㅋㅋㅋ
5일 전
익인54
그냥 알바 안해? 하면 응 하면 되고
국장 신청 안해? 하면 응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일 전
익인57
22 걍 그냥~~ 이렇게 대답하면됨.
5일 전
익인55
굳이 사실대로 말해야 할 필요 없지 않음? 장난식으로 넘겨도 됨
5일 전
익인59
솔직한 게 다 좋은 게 아냐 상대 봐 가면서...
5일 전
익인60
약간 아직 어려서 그런가 대화 스킬이 좀 부족한듯! 저 질문을 하는 너 친구들은 자기랑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해서 말하는건데 굳이 넉넉하게 < 신축 오피스텔 < 요런 걸 말하기 때문에 민망해지는 것 같은데.. 그냥 용돈 받아서 안해~ 응 자취방 구했어로 말해도 되잖오 글고 ㄹㅇ 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군데 너가 걔네랑 차이나게 잘 산다고 기분나빠할 애도 없고 부러워하거나 별 생각 없을 것 같은데 오히려 너가 너무 의식하는 것 같음
5일 전
익인61
솔직하게 말해도 되고 네가 굳이 눈치볼 일 아니야. 나도 비숫한데 항상 저렇게 대답하고 대화 끝나고 암 생각도 안들어
5일 전
익인62
그냥 그렇구나..정도야 딱히 문제될 겅 없는듯
5일 전
익인63
근데 이게 아직 사람한테 덜 데여봐서 순수하게 다 답해주는 거기도 함 ㅋㅋㅋㅋ 너는 돈많잖아 류의 비꼼뒷담 안당해봐서...
5일 전
익인63
쓰니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돈없는 친구랑 스스로를 비교하지 않다고 할 수 있으면 그대로 대답하고 살아도 됨
남들도 바보가 아니라서 악의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거든
근데 너는 돈없고 나는 돈있어 마음이 있다? 이건 말에서 티가 남... 그리고 가뜩이나 악의 넘치는 세상에 씹을거리 되지

5일 전
글쓴이
나는 돌려말하는 게 오히려 그 친구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말했던 것 같아 조언 고마워
5일 전
익인64
형편 비슷한 친구한테만 경제적 사정을 오픈하는 게 좋아. 경제적 차이는 배려할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일 뿐인데 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거든.
5일 전
익인65
친구들이 돈 때문에 뻘쭘해한다는거 자체가 걍 착각일수도ㅋㅋㅋㅋ
돈 자랑의 문제를 떠나서 걍 할말이 없는 화법을 쓰는거 아니고...?

너는 알바안해?
난 걍 용돈 받아쓰려고ㅇㅇ하고 알바구하고 있어? 무슨 알바하게? 하면 되는데

혼자 헉 넘 자랑한것같았을까 하고 있으니까 뻘쭘한 상황이 생기지,,,,

자취방 구하고 있어? 월세 비싸지 않아? 할 때도
부모님이 지원해준다는 말 할수 있고 그게 잘못된건 아님 근데 그 말했을 때
친구가 할 반응이 와~~부럽다 말고 뭐가 있는데,,,ㅠㅜ

5일 전
익인66
너 잘못 아니야! 그걸 묻는 친구라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야
국장 받는 애들이 본인이 알아서 숨김. 일부러 돈 얘기 안 해. 옆에서 봐도 누가 여유롭게 사는지 다 보이거든
무례한 사람이 먼저 무례한 질문을 한거고 넌 솔직하게 대답을 한 거야. 국장 언제 신청하는지도 몰랐는데 ‘국장 신청해야겠다!’라고 거짓말 할 필요 없지. 이게 더 이상하잖아 ㅋㅋ 안 그래?

주변 사람을 잘 못 만난거야
그리고 나도 느낀건데 친구랑 오래 보려면 경제적인 상황이 비슷해야하더라. 나보다 힘들면 나를 부러워해서 언젠가 열등감이 생겨 자격지심을 나한테 표출하더라.. 반대로 나보다 잘살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데도 기죽어.
경제상황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려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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