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동생 혼내는데 너무 심한거 같아..

동생이 초딩인데 생일선물로 스위치 받았거든 근데 초등학교 저학년이라서 폰 유튜브를 연령제한 걸어둬서 볼수 있는게 한정적인데 스위치에 유튜브 다운로드 해놨는걸 엄마한테 걸린거야 (제한 없는거) 그래서 엄마 소리지르고 난리남 분명 엄마랑 게임하기로 약속 했잖아 만만해 내가? 자꾸 이렇게 엄마 속이면 난 널 지킬수 없어 니 알아서 살아 이러는데 스위치에 유튜브 다운 되는게 신기해서 그냥 깔고 만거같은데.. 집 떠나갈정도로 화내서 좀 무서워 아빠도 말리는데 아 그런게 아니다 넌 끼지마라 이러는데 너무 급발진 같아 동생 너무 힘들거 같애

뭐 성인 영상을 본거도 아니고 깐지 하루 되고 안 본거 같은데.. 너무하다

[익인1]

근데 유튜브 연령제한 걸어두신 게 유해한 거 일찍 접할까봐 그거 싫어서 걸어두신건데 스위치로 제한 없이 보면 의미가 없잖아
그럴 땐 따끔하게 혼내서 못하게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애초에 게임하려고 산 거고 그것만 하기로 약속했는데 못 지킨 거니까 혼나야 약속의 의미를 알지 그게 가정교육이라 생각함 ... 때린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훈육의 범위에 들어온다 생각
유튜브 다운되는 게 신기해서 그냥 깔아본건지는 너 생각이구

[글쓴이]

근데 1시간째 생일날에 혼내니까 넘 맘 아파서…ㅠㅠ

[익인1]

ㅠㅠ 어머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신 건 아닐테닠가 혼나는 건 그냥 냅두고 나중에 내가 뭐 하나 사주면서 달래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