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하겐다즈 사먹는데 여직원이 생리얘기해서 비위상함

점심시간에 집중해서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 먹는데 안그래도 계속 말걸면서 집중 깨서 거슬렸음.. 근데 뜬금없이 헌혈차보더니 생리얘기 하니까 갑자기 입맛떨어져서 대충먹음

내돈 십 진짜 한대치고싶었다

아이스먹는 시간에 왜 그런얘기를 하는거임 도대체왜

[익인1]

진짜 그런 센스없는사람들보면 저렇게 무심할수있나싶음

[글쓴이]

내말이 게다가 남자 앞이라고 입막을 건 아니지만 굳이 남자 있는데서 말할 필요도 없는걸 쓸데없이 말해가지고

[익인2]

어우 사람 먹는데 ..

[익인3]

나도 먹을때 들으면 비위상해..ㄹㅇ

[익인4]

엥 대체 왜..? 생리가 못 할 말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먹는데 그 정도 집중력이 필요한게 이상한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4]

생리가 왜 비위 상하는 얘기지..? 왜 돌려서 말하지...?

[글쓴익인]

못할말은 아니지만 굳이 식후에 주제꺼내 할 얘기도 아니고, 크림, 우유 설탕 바닐라 노른자만 들어간 아이스크림 먹는데 냅다 피 연상되게 그런얘기 하면 입맛떨어지지

[익인5]

하하하

[익인7]

공감안되지만 글쿤

[익인9]

? 밥먹을때도 생리얘기 종종하는데 무슨

[글쓴이]

예,, 님은 밥먹을때 항문과 요도 근처에 위치한 질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월경현상에 대해 심도 깊게 얘기하세요.. 저는 그런 비위가 아니라서 뭐 먹을 땐 못듣겠습니다..

[익인10]

나는 여자인데도 뭐 먹을때 생리 이야기 안하는데? 진짜 굳이 싶은 주제다

[익인11]

…? 생리얘기에 비위상할수도 있는데 그걸 이해못하는 시선을 이해못하는중

[익인12]

그게 한대 치고 싶을만한 주제인가 싶다
아이스크림을 그만큼 집중해서 먹고 싶었으면
혼자 있을때 먹지...
앞에 사람 있으면 어색하기 싫어서라도 말하는게 당연한데

[글쓴이]

내가 말걸지 않길 바란것도 아님 그냥 아이스 먹는 동안은 필요한 말에만 대답했고 말 건거 갖고 단지 거슬렸을뿐 어쩔 수 없다 생각했음
그냥 그사람이 말 많은 사람이니까
근데 내 머릿속에 갑자기 생리라는 생각을 집어넣은게 짜증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