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고 나니깐 별 생각이 없어 우울증 때문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 물론 좀 막막하긴한데... 하 모르겠어 그렇다고 의욕이나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또 앞으로가 기대되거나 그러진 않아 나도 내가 무슨 상태인거지 무너져내릴만한 일이 있으면 또 그럴 것 같긴한데 지금은 그냥 그래.. 뭔가 절벽 위에 서 있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