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걔한테 관심있는거야?”라고 했는데 애인은 아니래
그래서 내가 ”그럼 왜 @@이 얘기를 자주해?“ 이랬더니 애인은 나랑 친한 줄 알고 그랬대, 그리고 나랑 공통 관심사가 없고 유일한 겹지인이 @@이라 그랬대
애인이 매주 @@이 얘기를 했거든 6개월 동안..
예를들어
“@@이한테 데이트하기 좋은 곳 물어봐야지”
“@@이 연휴에 ~한대”
“@@이 최근에~했대” 등등..
근데 난 애인이 상황 무마하려고 핑계대는 것 같고, 그 당시엔 그래 알겠어.. 덮었는데도
문득문득 자꾸 생각 나서 너무 괴로워ㅠ
애인이 @@이 짝사랑하는 것 같고, 난 @@에 대해 아는게 얼굴이랑 이름 뿐인데 자꾸 내가 걔보다 뭐가 못났을까 생각하게 된다…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