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진짜 바쁜편 나 사는곳이랑 완전 근처에서 학교 다니는데도 주에 1번 두세시간 겨우 보는? 그마저도 막판에는 피곤에 항상 찌들어있음.. 상대는 주말에는 보통 과제하고 새벽 내내 하는 알바를 하는데 과제가 늘어난 이후로는 주말 쉬는시간도 거의 제로거든. 근데 갑자기 또 학원 알바 면접을 본다는거야.. 이미 난 상대 바쁜거 땜에 서운한 부분이 많고 상대도 그걸 아는데도 더 스케줄을 늘릴려고 하는거지. 그래서 그 부분이 서운하다고 하니까 상대는 이해 안된대 어차피 우리는 평일에 보고 주말은 안보지 않냐며. 근데 그것도 뭐 정해놓은거 아니거든 ㅋㅋㅋㅋ 난 평일은 학교땜에 맨날 저녁에 봐야하니까 가끔 주말 낮데이트도 하고 싶다고 세네번은 말했어. 상대가 종강하면 주말 낮데이트도 가끔은 하고 싶었고. 자기 혼자 생각한걸 마치 우리끼리의 약속인듯 말하니까 말문이 막히더라고.
나는 내 서운한걸 전혀 이해못한다는듯한 태도가 이해가 안돼.. 다들 솔직한 의견 부탁해 조언도 해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