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남을 좋아하는 감정이 좋았던걸까 상대를 정말 사랑한걸까 이런고민 해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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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럽다

[익인1]

너 어제 걔지

[글쓴이]

누구?

[익인1]

비슷한내용으로 심오하게 고민하며 심난해하던 친구하나있었는디

[글쓴이]

아 그래?? 나 이 내용은 첨 써

[익인1]

그르쿠만 사람관계는 양방향이라 난 둘다라고봐

그사람이였기에 좋아하는 감정도 나로부터 생길 수 있었고 그러한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하능 서로를 보며 사랑이란 감정도 키워져 가는걸테니까

[글쓴이]

1에게
이 말이 맞는거 같다..

[익인1]

글쓴이에게
고민하는 모습은 넘 예쁘고 좋은데 너무 생각에 매몰되어서 심오하게 생각하지마

아름다웠던 것은 아름다웠던 시기만의 이유가 있었던 법이잖아

[익인2]

헐 글케 생각해벌수도 잇구나 둥이는 뭐같아?

[글쓴이]

사귈때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대체자가 있어도 상관없을거같다는 마음이 한켠 있긴했었어 많이 안 좋아해서 그래도 사랑은했었지 근데 헤어지고 이 힘든게 내가 걔를 생각보다 많이 좋아했던건지 .. 아니면 내가 남에게 애교부리고 사랑을 줬던 내가 좋았던건지.. 후자같긴해

[익인3]

나도 그랬는데 헤어지고 3개월 지나고도 보고싶은거 보니까 사랑이었겠구나 생각하고있어

[글쓴이]

나는 헤어진지 1주일도 안 되긴 했는데 지금은 보고싶다는 생각은 안 나지만 뭔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