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인생에 오지랖 부리는 사람한테 궁금한거있음

훈수나 오지랖 한 마디는 잘만 두면서 응원 한 마디를 건네는건 그렇게 어렵나 싶음

차피 남 인생인데

[익인1]

그거 우리 가족 중 한명인데 평생 못 고치더라
누군가를 응원하는 말을 아예 못해 그리고 본인은 굉장히 냉철하고 이성적인줄 앎

[글쓴이]

아니 진심… 이해가 안 되네
남 인생 응원 하는게 뭐가 어려움?
지가 돈 대주는것도 아닌데 이상함

[익인1]

너무 오만해서 그런 것 같음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을 못해서,,, 어떤 한편으론 불쌍한데 가족이라 맨날 옆에서 나한테 그러니까 개빡침 이젠 나도 인간취급 안하고 살긴 하는데… 어쨌든 평생 그러고 살 것 같아

[익인2]

자기가 당하면 발작하고 환장하던데
그리고 나이들어서 결혼식 축의금 셔틀로만 이용되고 조용히 손절당함 ㅋㅋㅋㅋ
근데 자기 손절당한게 아니고 걔들이 성격 이상한 걸로 몰고 정신승리하고 아 오늘도 이성적인 나! 이럼

[익인3]

자기 인생이 무료하거나 자존감 낮으면 그러더라

[익인4]

나 예전에 말버릇이 그랬더라 나도 몰랐는데 찐친이 말해줘서 알았어
근데 알고보니 우리 아빠가 나랑 말투가 똑같았어 어릴때부터 아빠한테 항상 물어보고 그 말에 따랐어
그거 깨달은 이후로 아빠한테 대들면서 버릇 고쳤어
혹시 본인이 훈수 둔다고 느낀 익인이들은 가족중에 같은 말투 쓰는사람 있는지 한번 찾아봐봐 나처럼 분명 있을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