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친구한테 바라는게 많은가??

사귐지 150일 정도얌

서로 자취하고 거리는 15분? 걸어서!

거의 내가 우리집 와달라 보고싶다 이래야 오는 편이고

오늘 본인 집 앞에서 친구랑 먹고있다길래 다 놀고 우리집 와달라구 보고싶다고 했는데

언제끝날지몰라서 안온다고 하는데

일주일 넘게 일정 안맞아서 못보다가 내일 서로 쉬는 날이라서 볼 수 있거든(아마 일어나면 오후여서 만날지도 모르겠는…?)

갑자기 급 서운한데 내가 넘 예민하니

평소 보고싶다고도 내가 먼저 말하면 나도 보고싶다 이런편이구

나도 많이 가고 남자편도 오는 편인데 횟수로 따지라고 하면 내가 좀더 많아!

(서로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

[익인1]

보고 싶으면 니가 가면 되는 거 아니니 왜 매번 상대한테 오라고 하면서 못 만난다거나 못 온다 모른다하면 서운해하니

[익인3]

22

[글쓴이]

거의 내가 가는 편이야
그러다가 나만 가는 느낌이여서 한번씩 말하면 거의 안와

[익인4]

그걸제발글에다가도써주겐니..

[글쓴이]

수정하려다가 댓글있어서 댓글에다가 답했넹 미안! 글에도 쓸게!

[익인2]

난 서운할 것 같아

[익인2]

남자쪽이 자취가 아니거나 조금만 더 멀었어도 이해갈텐데 둘 다 아니잖아 저정도면 암만 바빠도 마음만 있으면 맨날 잠깐이라도 볼 수 있겠다..

[글쓴이]

마쟈… 그리고 항상 내가 먼저 보고싶다 그러고 먼저 만나자고 하는경우가 많고 간단하게 급 만날때도 내가 많이 가거든 오기도 하는데
갑자기 새벽감성 올라와서 그런지 급 서운하네

[익인2]

그리고 난 일단 150일밖에 안됐는데도 그렇다는 사실이 굉장히 서운함 근데 오늘같은 케이스는 내일 쉬는날이라 보기로 했으니까 그나마 이해가지만 만나서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서 또 확 서운할듯ㅠㅠㅠ

[글쓴이]

일정 끝나고 다음날 출근 전에 밤에 잠깐 만나고 싶어서 만날까? 해도 넘 피곤하다고 하면 여기서 더 만나자고 조르기도 그래서알았다고 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쉬는 날 아니면 잘 안만나서
내일이 쉬는날도 겹치는데 아마 지금까지 노느라 오후에나 일어날텐데 또 피곤해하겠구나 생각하니까 기분이 구냥 그러네..

[익인2]

아니 너무 재밌게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 시기+위치에 있으면서 자기 복을 차지.. 난 솔직히 이해안감ㅠㅠ 자기 시간이 되게 중요한 사람인가보다…

[글쓴이]

보고싶다고도 내가 말하면 해주는편이고 좀 자주 말해달라고 해도 알았다고 하고도 별로 해준적이 없네 생각해보니
안온다해서 서운해서 내가 예민한 편인가 해서 적었다가 또 서운한게 몇가지 생각나니 기분이 하하
내 이야기 공감해 줘서 고마워!
(이시간에 어디 말할곳도 없었는데 기분이 그래도 나아졌어!)

[익인2]

글쓴이에게
ㅠㅠ그래도 쓰니 댓글보니까 차분하고 다정해서 결국엔 현명하게 연애 잘 할 것 같아.. 늦었는데 푹자고 걱정과는 다르게 내일 데이트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잘장

[글쓴이]

2에게
웅웅! 너두 잘자!

[익인4]

저런애들은 진심 연애 왜하는지 모르겠음 지 소중하면 남의 딸 귀한 줄도 알아야지

[글쓴이]

만나면 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좀 이럴때 서운해…

[익인4]

만날땐 당연히 잘하는 게 맞는 거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서 나오는거지 피곤한거 ㅇㅈ 근데 평소에 쓰니가 계속 가줬으면 한번은 자기도 와줄수있는거아님? 배려도 없고., . 애인이랑 쉬는날 겹치는데 처놀다가 오후에 일어나는것도 배려없다 싶음 연애왜하냐쟤는

[글쓴이]

결국 안오기로 했고 이러니 서운한것들이 또 생각나네
내일 일어나서 피곤하다고 할게 백프로고 거기에 만나자고 하기도 애매하고 다음날 출근인데
그냥 내일 나도 밀린 집안일 해야겠당..

[익인5]

내가 쓰니 남친이랑 살짝 비슷한 성향인듯^.ㅜ..... 나는 평일은 직장다니고 하니 피곤해서 안만나고싶고 주말 하루만 만나는거 선호함..ㅋㅋㅋㅋ

[글쓴이]

피곤할땐 맞아 누구나 그렇지…! 이해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