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이라 쓰는거지만 난 예쁜편임
학벌도 좋고 수입도 괜찮음 (20대 중반인데 수입 다 합쳐서 400정도)
그래서 친구들이 난 어떤 남자한테 시집갈지 너무 궁금하다고 하는데
난 솔직히 잘생긴 연하남이랑 결혼하고 싶거든?
경제적인 능력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외모가 내 맘에 들면 내가 먹여 살려서라도.. (물론 너무 기생하면 안되지만 내가 그래도 서포트하는 느낌으로)
근데 친구들이 넌 진짜 실속없다
너같으면 충분히 돈많은 남자랑 결혼할 수 있는데 너무 철없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실속없는 결혼을 생각하는건가 싶어
난 사실 돈은 별로 안 중요하고 아직까진 얼빠거든
아무리 돈 많아도 외모가 내 스타일 아니면 안 행복할거같고
잘생긴 연하남이면 돈 좀 못벌어도 결혼생활 행복할거같고 이렇게 하고싶은데
친구들이 구박하니까 나도 좀 흔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