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화하다가 나온얘기도 아니고 잘살고 있냐고 물어보자 마자 웅이라 답하고 바로 정시 어디넣었냐고 물어보더라.
수능 끝난 담주도 아니고 수능 끝난 주에 연락이 닿자마자 그런질문을 하니까 약간 ?? 이상태가 됨
수능 성적도 안나왔는데 정시 어디넣었냐고 물어보는 심리는 대체뭘까?
평소에 친한 친구면 가볍게 얘기할텐데 이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한 중학교친구에다가 중학교때 애들사이에서 뒷말돌아서 친구가 별로없었음.나는 소문알면서도 잘 지냈긴 한데 그렇다고 막 친하게 지낸건 아니라 오랜만에 연락한 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진심.
기분좋게 연락한건데 연락하자마자 저런 질문하니까 나도 모르게 안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게됨.
진짜 순수한 의도로 물어본건지 내가 예민한건지
보통 다른사람들도 정시어디넣었냐고 물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