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 친구가 당연히 내가 말차를 만들 줄 안다고 생각하나봐

둘이 같이 알바하는데 사람 없을 때 걔가 자기 말차가루 주문했다고 하는거야. 그리고는 나보고 말차 좋아하냬. 그래서 당연히 좋아하고 자주 마신다고 했지!

그리고는 그 친구가 말차 휘젓는 대나무 빗같이 생긴 그걸 가져와서 만드는법 보여달라고 하는거야… 솔직히 말차 젓는 그 붓같은거 태어나서 처음 잡아봄… 아니 난 스벅같은데서 시켜먹는걸 좋아하고 자주 하는건데… 어 음… 아니 짜장면 자주 먹고 좋아한다 해서 다 짜장면 만들 수 있는건 아니잖아! 근데 뭔가 얘가 나한테 기대하눈걸 해줘야겠다 싶어서 잠깐 화장실 가서 손씻고온다 하고 유툽 겁나 찾아봄ㅋㅋㅋㅋㅋ 그리고 태연하게 나와서 “알유레디 포 유어 맛차?!” 하고 멋들어지게 보여줬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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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아한다고 말했잖음ㅋㅋㅋ 그럼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생각할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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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낰ㅋㅋㅋㅋㅋ 생각이 그렇게 튈수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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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알유레이포 유어 맛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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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한다고 당연히 만들줄 아는게 개웃기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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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웃기더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착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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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말차 좋아하는 사람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사람들 많거든 게다가 쓰니까 아시안이라서 더 잘 만들 줄 알았나? 반응 둘다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아니 가져온 것도 ㄱ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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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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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친구한테 웃음을 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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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냥 상온물에 그 붓 같은거 막 휘저으면 되긴해ㅋㅋㅋ어려울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