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냥 외로워서 만나는건지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

만나면서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하나씩 생길때마다 좋아하는 마음이 확 식는데 지금은 그게 쌓이다보니 많이 가라앉은거 같은 기분이야

헤어지자니 다른 인간관계가 거의 박살났고 지금 개인적인 사유로 마음이 많이 힘든 상황에 있어서 외로움을 못 견딜것 같고, 계속 걸리는거 묻어두고 만나자니 또 다른 걸리는 일이 생길때마다 마음이 힘들어질게 두려워

어떨때는 좋아하는 마음이 들고 어떨때는 헤어질까 고민될만큼인데 원래 이렇게 마음이 오락가락하는거야?

만남을 지속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