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하니까 동기들이랑 실력차이 너무 적나라함

애들은 퇴근하고 과외까지 하면서 수업자료도 빨리 만들고 수업도 잘하는데

난 일정이 없는데도 수업자료 만드는데 오래걸리고 수업도 잘 못하고 겨우겨우 함ㅠㅜㅜ

동료교생 수업 참관할 때나 다른 반 들어가는 애들이랑 실습 얘기할 때마다 느낌

동기애들도 내가 못하는거 다 알겠지...동기중에 이미 나 무시하는 애들도 있음

[익인1]

나 인턴할때도 그랬음 내가 젤 못했음 ㅠㅠ

[글쓴이]

지금은 잘해??

[익인1]

걍 일인분정도만 하는듯 처음보단 낫긴하지 그리고 난 비전공자라 전공자들이 훨 잘하긴해

[익인2]

나도 교생실습 가서 내가 제일 못 했는데

[글쓴이]

지금은 어떻게 하고있어??

[익인2]

나 올해 5월에 갔다와서 아직 학생이란당..... 근데 자료는 잘 만드는 것 같다곤 하셨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지도를 못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하 그럼 비교될 때마다 어떻게 버텼어?? 동기들도 솔직히 실력 차이 나는거 다 알거잖아

[익인2]

내가 갔던 곳은 나 포함 2명이었음 나머지 한 분이 나보다 나이차이 많고 늦게 교사 준비하는 분이셔서.....짬바가 달랐음 그래서 내가 먼저 팁이나 비결 물어보고 그랬징
근데 또래 실습생 모여있는 곳은 비교 당하더라.....홧팅해 수업실연 영상 찾아보고ㅜㅜㅜ

[익인3]

같이 학교 다닐 땐 서로의 노력이 잘 안 보이지만 결과가 말해주는거지

[익인4]

쩔수없지 뭐 시간을 더 투자하는수밖에

[익인5]

학생들도 이미 다 알고 있음

[글쓴이]

알아... 6학년이라 얘넨 이미 첫수업때 다 알았을걸

[익인5]

그래도 수업실연 영상 많이 찾아보고 정 안 되면 시간은 좀 걸려도 발표 대본처럼 멘트 하나하나 짜보고 계속 예행 연습 해보면 좀 늘걸 파이팅 해

[글쓴이]

고마워ㅠㅠ 근데 현실은 피피티 만드는데도 한참 걸려서 대본까지 만들 시간이 안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