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pc방 2개 정도 운영하시면서
투잡하는 직장인을 나로 처음 써봤대
처음엔 직장 생활도 하는데
알바까지 하면 막 매장에서 졸고
그러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일단 인상도 좋아보이고
이력서같은 거 챙겨오는 거에
믿음이 가서 바로 뽑았는데
확실히 직장 짬이 있어서 그런지
못 오는 날 미리 이야기하고
진상 손님이 뭐라 해도 대처가 잘 되고
직장이 이미 있으니까
취준 생활, 시험 등의 이유로
그만 둘 일도 없고 일도 더 잘 한다고
이제 걍 대놓고 투잡하는 직장인
환영한다고 공고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나 이후로
방학 끝+취준 준비한다는
대학생 애들 관두고
투잡하는 20대 후반 직장인들로만 다 뽑음..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직장 짬이 있어서 그런지
알바생 이슈가 많이 줄긴 함...ㅋㅋㅋㅋㅋ
그리고 적어도 6개월 ~ 1년 이상은 다 채워서
한 달 전에 미리 그만두겠다고 이야길 함..
그래서 나 이후로 직장인 한번 써보니까
대학생들 못 뽑겠대ㅋㅋㅋㅋㅋㅠㅠ
나 지금 여기서 2년째 투잡하는데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둘 기미 보이니까
2주 휴가 줄테니까 그만두지 말라고 붙잡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