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 꼬시는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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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거 : 인사하기, 주위 얼쩡거리기, 질문하기... (아직 번호없음)

초반에 확 들이댔다가... 단칼에 철벽쳐서 한동안 시간 갖고 있다가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인사부터 하는중... 다행히 지금은 서로 웃는 대화까진 해!

[익인1]

인스타 맞팔 ㄱㄱ

[글쓴이]

sns 안해...

[익인2]

가끔 퇴근 후에 뭐하냐고 물어볼듯? 아니면 어디 디저트 가게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사왔다고 하면서 준다던가
얼마나 꾸준히 하냐에 달린듯...

[글쓴이]

아직 사적인 대화까진 ㅜㅜㅜㅜ

[익인2]

약간 그런 거 있잖아 아 오늘 날이 많이 춥죠? 요 앞 카페에 시그니처 메뉴라는데 이거 드시구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하고 가는 거지

[글쓴이]

으아 ㅜㅜㅜㅜ 어떻게 하지 ㅜㅜㅜ 누구한테 먼저 직진해보거나한적 첨이라 ㅠㅠ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나도 전 연애가 그랬어 엄청 까이고 까이고 그러다가 3개월차에 겨우 얻어냈지 뭐야...

자신감+꾸준함+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해야 해 할 수 있다 둥이야

[글쓴이]

2에게
나 이말에 너무 힘 얻었어 둥아 ㅠㅠㅠㅠ 3개월이나 ㅠㅠㅠ 나도 지금 4달째거든 ㅠㅠ 고마워 둥아..

[익인3]

진짜 어찌 꼬시냐,,
나도 지금까지한거라곤 인사하기… 번호따기… 잠깐만나서 빼빼로 주고 이야기하다가 해산… .. 어떻게 꼬셔…

[글쓴이]

나 심지어 빼빼로도 못줬어 ㅠㅠㅠㅠㅠ ㅜ 주변 보는눈 많아가지구... ㅠㅠㅠ

[익인3]

나 빼빼로주고 들은소리가…부담스럽다면서
"자긴 사람 오래보고 만난다고" 이 소리 들었어 ㅋㅋ,,ㅋㅋ,, 내가 사귀자했어 만나자했어.. 뭘했어 나 진짜 저 소리 듣고 개서운해서 그날 이야기 하다가 가자고 해서 이야기 하긴 했는데 짝남 쳐다도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