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끝이 보이는 기분 뭔지 알아...? ㅠ

지금 연애 6년차거든... 근데 끝이 보이는듯ㅎ

권태기 같긴한데 사랑이 식은 느낌

이걸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어

헤어지자고 하면 그래.. 하고 쿨하게 헤어질 거 같음

그러고 이제 집에 와서 울 듯ㅋㅋㅋ

그냥 누가 먼저 말하냐의 시간 싸움 같아

그렇다고 애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님... 정말 좋아해 근데 이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 거 같아서 생각이 많아..

[익인1]

다른사람 만나면 안그럴거같지..?

[익인2]

헐 나랑 상황 개똑같다
7년차에 처음으로 상대가 권태기처럼 행동하는데 인정을 안함 그래서 감정 교류가 진전이안돼

[익인3]

나도야...우리의 끝이 결혼이 아님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또 헤어질만큼 감정이 식은 건 아니고 아직 사랑하냐 묻는다면 머뭇거리게 돼
사랑은 맞는 거 같은데 이게..남들이 말하는 사랑....???까진 아닌 거 같고 흠... 그렇게 혼자 헤어짐을 생각하다 울고 아무렇지않게 연락을 하고
또 집에서 혼자 고민을 하다 내가 얘를 사랑하긴 하는데...하면서 이별을 생각하고 싶진 않고 그렇게 울다 고민하다 울다 그냥 생각하기를 포기함

[익인10]

와 몇년 사겼어? 나 곧 8년째인데 진심 이 감정이라 이런 감정으러 사귀는게 맞나 싶은데 헤어지지도 못하고 있어

[익인3]

그냥 헤어짐이 두려운건가 싶기도 해. 그런 거겠지. 혼자된다는게 겁이 나는 거 아닐까 싶어.
나도 5년정도 만남. 막상 없어도 그럭저럭 지내게 될거라는 거 아는데 자신이 없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을 거라는 거 아는데도 그냥 당장의 헤어짐이 두려워. 내 이 사랑을 마무리지어야한다는게 겁이 나

[익인15]

나도 딱 이 감정 진짜.. 근데 미루고 미뤄왔다고 생각해서 결혼할 수 없다는 게 분명해서 그냥 헤어지고 우는 중 ㅎㅎ

[익인3]

다 똑같다~~ 나만 특별한 아픈 사랑 하는 거 아니다~~~~ 알고있는데도 어려워 너무

[익인4]

허얼....

[익인5]

난 그럴때 걍 서로 시간 가지면서 상대방 없어도 괜찮을지 생각하는것도 좋다구 봄,,

[익인6]

난 4년 만났는데 지금 딱 이상태..

[익인7]

그냥 서서히 이별하는중이구나~생각해됴 될것같어
경험담이지만 ,,

[익인8]

나도 그런기간 있었는데 잘극복함

[익인9]

시큰둥?

[익인11]

그럴 땐 진짜 바로 결혼하거나 아님 마음 먹고 헤어져야됨 아님 시간낭비야... 내가 그랬음 ㅠ

[익인12]

나 딱 본문 댓글 상황이었는데 헤어졌어 .. ㅎㅎ ㅠㅠ

[익인13]

회복 위해 노력해보고 그래도 만약 안되면,,,ㅠㅠ헤어지고 새 사람 만나는게 날듯,,,,

[익인14]

난 그럼 마음 정리 시작함 애매하게 유지했다가 새로운 사람들 놓칠 거 같아서 ,, 지금까지 같이한 시간과 정이 있지만 놓기 힘들어도 거기에 언제까지 붙잡혀있기만 할 수 없으니까.. 내 갈 길은 또 찾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