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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성별 딸 원한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고 마는데


아들 원한다고 하면 고지식한 사람 취급, 꼰대 취급, 이 시대에도 아들 원하냐고 이해 안간다는 반응함 ㅋㅋㅋ


걍 취향 아님..? 대를 잇고 어쩌고 하는 이유가 아니라 걍 성격이 단순한 아들이 더 감정소모 덜할거같고, 세상 흉흉해서 아들이 더 맘편할 거 같아서 원할 수도 있는거잖아.


아들만 둘 있는 사람한테는 대놓고 딸이 있어야 되는데~ 라는 말은 쉽게쉽게 잘 하면서


딸만 둘 있는 사람한테 아들도 있어야 되는데~ 라는 말은 눈치 보여서 못함(60대 이상 할머니들은 눈치없이 하겠지만), 

은연중에, 딸만 있는 사람한테 저런 말 하면 타격감 쩐다는 걸 안다는 거임.


역차별 같음.



 
익인1
나도 아들 원함. 내 주변에 거의 다 딸이라서 난 딸보다 아들이었음 좋겠음
2일 전
익인2
옛날엔 반대였는데
2일 전
글쓴이
옛날에는 아들선호가 너무 심했으니까 지금은 딸 원한다 그러면 깨어있는 사람 취급, 아들 원한다 그러면 싸해지는 거겠지 머. 근데 이렇게 반응이 다른 게 아직도 아들 선호가 남아있는 반증 아닐까 생각하기도 함. 현 20대들은 아니겠지만 30대 후반들은 그래도 아들 원하는 경우 많을 거 같고. (겉으로 티를 전혀 안내서 모르는 것 뿐)
2일 전
익인3
본문에 대한 답을 너무 잘 알고 있네
2일 전
익인6
222 남아선호사상이라는게 없는 사회였다면 정말로 단순 취향차이일텐데 우리는 최근까지도 심했고 여전히 남아있으니까 의심을 깔고 듣게될수밖에 없지
2일 전
익인4
아직도 아들 선호가 남아있는 반증>> 본인이 이렇게 말하면서 역차별이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싸해지든 말든 산모와 가족이 아들 원하는 이유를 당당히 밝히면 되는거지.

2일 전
익인4
딸이
얌전해서//기르기 쉬워서//하는짓이 아들보다 예뻐서//나중에 여행잘보내주고 친구같을 거 같아서
좋다는 사람들도 어차피 내가 보기엔 미소지니임.

2일 전
글쓴이
내말이 자식을 부모 욕심+필요에 의해서 낳는다는 거 같아서 그것도 별로임 ㅋㅋ 아들은 단순히 나중에 며느리 보면 아들 뺏기는 거니까 딸사위가 더 편해서 딸선호한다는 것도 좀 과함.
2일 전
익인4
그니까 아들 원한다는거나 딸 원한다는거나 이유를 따졌을때 결국 구린데 왜 아들원하는거만 뭐라하냐는거 아님?
근데 아들 원한다는 말이 더 안좋은 취급받는 맥락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며. 그러니 그걸 굳이 역차별이라고 할거 없다고.
한세대 지나면 또 바뀌겠지.

2일 전
익인5
지금 아기 가질 세대들이 여아낙태 세대 때 태어났으니까 예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그걸 막 드러내고 다니면 무례한거지만
2일 전
익인7
반대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2일 전
익인8
그렇게 싸해진다고? 신기하네... 그냥 엄빠가 원하는 성별을 얘기할수 있는건데...
2일 전
익인10
뭔지 알아ㅋㅋㅋㅋㅋ 그 아둘 둘이라고 하몀 안타까워 하는거까지... ㅋㅋㅋㅋ
2일 전
글쓴이
현재 60대 이상들은 딸만 둘인 사람 보면 그래도 아들은 잇어야지 하는 말 여전히 눈치없이 잘 하시겠지만, 현재 3040들은 아들타령하면 절대 안되는 거 아니까 못하는데

현3040들이 반대로 아들만 잇는사람한테 딸타령은 더 함. 아들타령은 듣는사람이 찐으로 기분나쁘고 타격감 쩔 거 같으니까 감히 못하는거고 딸타령은 괜찮은줄앎.

2일 전
익인10
ㅇㅇ아기들 성별타령 다 별로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 어쩌라는건지.. ㅎㅎ
2일 전
익인11
여아 낙태해댔던 업보지 뭐
2일 전
익인12
그냥 세상에 제정신 아닌 사람이 대다수라서 그래 본인 소신대로 살아
2일 전
익인13
ㄹㅇ 싸해지더라 나 두어번 겪어봄ㅋㅋㅋㅋ 근데 여자들이 딸은 예민해서 싫고 아들은 단순해서 좋다고 하는건 좀 아들맘감성 있긴 해
2일 전
글쓴이
걍 여자 본인 성격이 너무 극 T고 계속 맞벌이 할거라서 비교적 좀 감정적으로 수월하고 범죄걱정 덜돼서 좋을 순 잇지 머~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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