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생 최대 업적이 마른 몸이라 살찌는 거 겁나 예민한데

사람들이 살 좀 찌우라고 하면 그게 진짜 스트레스임.. 자기들이 뭘 안다고.. 나는 살찌면 바로 건강이 안 좋아지는 타입이라 열심히 관리하는 것도 있는데.. 일부러 내 앞접시에 잔뜩 퍼주고 이러는 거 너무 싫어..

[익인1]

되게 매너없네
남의 몸 가만 냅둬!

[익인2]

와 나도... 관리 조금이라도 안 하면 바로 망가지는 체형이라 매일 운동해서 유지하는 건데 ㅋㅋㅋ... 걍 내가 굶던 샐러드를 먹던 신경 껐으면 좋겠음

[익인3]

성인병 가족력있어서 미리 관리하는거라고 해!
그럼 유난떨어도 이해하더라

[글쓴이]

실제로 엄마가 당뇨라 그 얘기해도 젊을땐 괜찮다고.. 오히려 안 먹는게 더 건강해진다고 굳게 믿고 계심... 참 신기해 그렇게 심하게 마른 것도 아닌데

[익인3]

헐 뭐여 나는 친가쪽에 당뇨고혈압 다 있고 할머니가 합병증으로 일찍가셔서 그냥 그렇다고 말하니까 다들 안건드리던데 고생이다 쓰니도ㅠ

[익인4]

와 ㅇㅈ.. 진짜 기분나쁨 자기들 살빼라는 소리 듣는 건 싫어하면서 살좀 찌라는 말은 엄청 잘함ㅋㅋ 나도 지금 몸무게에서 좀만 쪄도 컨디션 확 안좋아져서 관리하는건데.. 기분나쁨 ㅜㅜㅜ

[익인5]

특히 나이좀 있는 사람들이 유독 그러드라

[익인6]

부러워서 질투나서 배아파서 그래 무시해

[익인7]

나도그래ㅠㅠ 나한테 먹을거 주지마 제발

[익인8]

엇 나도 타고나게 살찌는거에 예민해서 좀만 쪄도 둔해지고 몸이 아파져서 관리함... 안 힘들었음 지금 건강뚠뚠이였을텐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