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임을 먼저 밝힐게.
나는 29살이고 상대방은 20살이야.
나는 지금까지 연애를 5번했는데, 2번은 동갑 2번은 1살연하, 1번은 3살연하였어.
개인적으로도 나이차이 너무 많이 나는 연애 극혐해서 4살까지가 마지노라 생각했어.
20살 여자랑 알게될 일이 있었는데, 전혀 연애감정이 안들어서 편하게 대했는데 걔는 연애 감정이 있었나봐.
어떤 일을 기점으로 미친듯이 들이대더라구. 20살엔 풋풋한 연애를 해야한다고 얘기해도 안들어. 올해 여름까지 동갑이랑 만났는데 철없어서 싫대.
내가 그렇게 5번은 밀어냈는데도 들이대니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더라.
인티에서 극혐하는 상황인거 아는데. 그래도 만나볼까? 아님 진짜 꾹 참아서 접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