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가 이혼하면서 경제적으로 좀 어려웠던 것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혼자 살아서 우리집에서 학비 용돈 이런거 많이 챙겨주고 방학때 우리집 와서 지내게 하면서 나랑 우리언니랑 여행갈 갈 때 동생도 같이 보내주고 그랬음
근데 뭔가 점점 선을 넘는다고 느꼈는데 ex)방학 때 토익학원 다녀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고민이다 이런말을 하고, 최근에 엄마가 나랑 언니한테 어그부츠 사준게 있는데 자기꺼 안 사줘서 서운하다고 함 (같이 쇼핑하러가서 동생거만 안 사준거x)
그리고 뭔가 교묘하게 걱정하는척 나랑 언니를 엄마앞에서 깜ㅎㅋㅋㅋㅋㅋ 언니가 최근에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언니는 왜 집에서 쉬는거냐 서른인데 바로 직장 구해서 밥벌이는 스스로 해야하지 않겠냐 우리 이모 힘들어서 어떡하냐” 이런식? 음.. 방학때마다 우리집에 와있는건 덩생인데 왜 언니를 집에서 놀게하냐고 하는게 웃김…….
그리고 나도 아직 취준생인데 둘째언니는 요즘 알바하면서 취준하는 사람많은데 왜 알바안하고 용돈 받으면서 취준하냐 나도 알바하면서 준비한다, 근데 토익학원가고싶은데 조금 빠듯하긴 하다 (이게 아까말한거) 이런거…?
ㅋㅋㅋㅋㅋㅋ왜그러는거지 싶음.. 텃세부리고 싶은건 아닌데 말만 들으면 진짜 뭔가 찐가족처럼 챙겨주길 바라는거 같다고 느껴서…. 음.. 엄마도 ㄱ동생이 왜그럴까 싶으시대ㅋㅋㅋ 아니 갑자기 왜 그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