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요즘 사업준비하는데 신경 쓸것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만나는 텀도 길어지니 자기 맘이 예전같지 않다 이러는데 싸운적도 없고 헤어지기 2주 전에도 만나서 놀러가고 연락도 잘 하다가 헤어지기 5일 전에 애가 피곤하다면서 태도가 확 변함 뭐 그때 엄청 바쁘게 뭔갈 하긴 하더라 암튼 애칭도 안 쓰고ㅇㅇ그러다 내가 혹시 나랑 그만 만나고 싶은거냐 하니까 그런 것 같다면서 내가 혹시 다른 이유가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달라니까 다른 이유 없고 저게 다 라는거야 자기가 요즘 되는일이 없다보니 이런저런 생각 하다가 갑자기 뭔가 확 온 것 같다고 애인는 얼굴보고 말 할 엄두가 안난다고 계속 미안하다 하고 난 괜찮다 하고 서로 응원해주면서 좋게끝났는데올차단 했네..4년 만났고 차라리 환승이라면 내가 미련도 없이 끝낼 수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진짜 일집일집만 하더라 왜 올차단 당한거지..애가 워낙 단호한 애라 풀 것 같지도 않고..4년 반 연애가 카톡 몇마디,올차단 이라는게 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