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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좀 넘은 신입인데 엊그제부터 식으로 계산하는 문제 배우고 풀고 있거든.. 근데 어제는 아침부터 일도 잘 풀리고 실수도 없었어서 그런지 문제도 잘 풀렸고 틀린 것도 꽤 적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실수 많이해서 지적 받고 사수한테도 혼나니까 하루 종일 긴장 상태로 있었어서 그런지 실수도 더 잦은 거 같고 문제도 계속 안 풀리고 틀려서 30분이나 늦게 퇴근했어...ㅠ 나 알려주시느라 동기 분이랑 선배도 같이 늦게 퇴근해서 더 미안해 죽겠어......
과장님은 괜찮다고 너가 지금 너무 긴장해서 문제가 안 풀리고 이해가 안 되고 있는 거다 이러시는데ㅜㅠ... 퇴근하고 현타 와서 살짝 눈물났다...ㅋㅋㅋㅋ 
회사에 너무 민폐만 끼치는 기분이라서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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