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명 있으면 그 100명을 전부 범죄자로 보고 두려워하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여대일때보다는 불편할거고 교내성범죄가 발생할 ‘확률’ 자체가 생기는건 팩트라고 보는데 왜 이게 모든 남자를 잠재적범죄자 취급하는게 되는건지 모르겠어...
동덕여대 시위의 옳고그름을 얘기하고싶은건 아니고 그냥 여대생으로서 당연히 싫을수는 있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왜 공학전환반대=남자싫음 이 되는건지를 모르겠음...
난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주변 남자동료들 또는 같이 학교다녔던 남자동기들을 싫어하지도 잠재적범죄자로 보지도 않지만 원래 공학이었다면 모를까 여성들만의 공간이었던곳을 겁자기 남성들과 써야한다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것같거든? 그렇다고 앞으로 평생 어디서든 남자와 함께 하기싫다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폭력시위가 잘못된건 알겠는데 공학전환 반대 자체를 두고 회사는 남자랑 어떻게 다닐래 라며 비꼬듯 말하는건 이해안된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