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인데 요즘 자꾸 2000년대 초반 분위기가 너무 그리워…

거리에 캐롤 울려퍼지고 옛날에는 크리스마스에 빵집가면 꼭 사은품줬는데 캐릭터목도리나 손워머 같은거

요즘 영화관이랑 그때 영화관 분위기도 다르고 옛날 코엑스cgv도 그립다

엄마 아빠랑 롯데월드 가서 졸라서 구슬아이스크림 먹고 개구리드롭?? 신밧드의 모험 타고

친구랑 놀다가 공중전화가서 08217이나 1541 전화해서 엄마 나야!! 하고 할말 빨리 하고 끊고

어릴때는 왜케 재밌는게 많았는지 몰라 그립다…

요즘은 다 재미없다 ㅠㅠ

[익인1]

자식 생기면 또 재미써질듯

[익인2]

와 나랑 동갑인데
나랑 똑같은 향수느끼네
나도 그쯤 보던 애니메이션, 음악, 드라마
그때 거리의 감성들이 그립다

[글쓴이]

어릴때하던 투니버스 만화들 아직도 못잊어 그때 감성들 그립다
어릴때긴해도 tv에 쿵쿵따 진실게임 x맨 반전드라마 느낌표 이런거 하던것도 기억나 ㅋㅋ

[익인2]

ㅋㅋㅋㅋ나도 유튜브에 주기적으로 찾아보고 있어. 내 유일한 낙이 노래방가서 옛날 노래부르는거

[익인2]

지금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다다다 떴다!

[글쓴이]

나 다다다 너무 좋아해서 라프텔 끊어서 정주행함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도 그립다 예전에는 시험끝나고 무조건 노래방갔는데 옆방에도 다 같은 학교애들이고 ㅋㅋㅋㅋ

[익인3]

오 완전 추억이다ㅋㅋㅋㅋ맞아 요즘은 다들 폰 가지고 있지만 어릴땐 공중전화 찾아다니고 1541 콜렉트콜인가 할 말 우다다다 하고 그런... 재미가 있었지 ㅋㅋㅋㅋ 걍 어려서 뭐든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익인4]

ㅇㅈ내가 어른이 되서 그런줄 알았는데 진짜 달라졌어 크리스마스 분위기... 뭔가 예전보다 덜한느낌ㅠ

[익인5]

헐 나도 똑같아ㅠㅠ 너무 그립고... 지금 너무 팍팍하고 나쁜 사람들도 너무 많고ㅜㅜ

[글쓴이]

ㅁㅈㅁㅈ 너무 팍팍하고 건조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