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3l


남익이고 182에 125키로까지 쪘다가 올해 4월부터 다이어트해서 지금은 82키로로 유지중임

허리는 청바지 사이즈로 37이었다가 지금은 32도 좀 큼



식단은 그냥 아침밥만 굶고 나머진 남들만큼 먹었음 간식은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조금 먹음

일주일에 한 번은 삼겹살+밥 먹거나 치킨도 먹고 짜장면에 탕수육 먹거나 먹고싶은거 먹었음

딱히 식단이 특별하진 않아서 식단에 관해선 할 말이 없음



난 러닝으로 살 뺌


처음엔 시간을 정하고 운동했음

거리 상관없이 30분 동안 뛰고 걷고 함

근데 힘들게는 안 함

그냥 뛰다가 힘들어지면 걷고 했음

아주 천천히 뛰었기에 인터벌 개념은 아님

남들 걷는거 보다 조금 빨리 뛰는 수준으로 뜀

그렇게 천천히 뛰다가 "어, 좀 힘들당" 생각 들면 걸었음


이렇게 설렁설렁 한 이유는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ㅇㅇ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야 되잖아

근데 빡세게 하면 운동 갈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고 두렵고 하니까 그냥 설렁설렁 경치 즐기고 사람 구경하면서 뛰었음


러닝 가장 큰 장점이 피드백이 엄청 빠른거임

이렇게 대충 해도 규칙적으로 하다 보니까 실력이 금방 쭉쭉 늘었음

몸무게는 전혀 신경 안 쓰고 러닝 실력 올라가는 재미에

스트레스 없이, 오히려 스트레스 풀면서 꾸준히 운동 함


한 달 동안 설렁설렁 걷뛰 하다가 체력 늘어서

2키로 한 번에 달리기 시작함

근데 속도는 오히려 더 낮췄음 ㅋㅋ

2키로 한 번에 달려보고는 싶고 될 거 같은데

힘든거는 또 싫어서 일부러 더 천천히 달림

보통 사람 걷는 수준 속도로 달렸음

이때부터 "30분 설렁설렁 걷뛰" 에서

"천천히 2키로 완주" 로 운동 방법을 바꿈


그렇게 계속 뛰다니까 속도는 자연스럽게 점점

빨라졌고 어느순간 체력도 여유가 생겨서

3키로 완주, 4키로 완주, 5키로 완주

이런식으로 점진적으로 늘렸음

"어제보다 강한 나!!우오오오" 라고 속으로 

자뻑하면서 뜀

이렇게 강도 늘리면서도 꼭 지켰던게 힘들게 달리지 않기, 운동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 였음


3키로 여유있게 달릴 수 있을때부터 살이 빠지는게 보일 정도로 몸무게가 쭉쭉 줄었음

이때부터 살 빠지면서 몸이 좀 볼품 없어지는 느낌이라

덤벨 8키로 짜리 사서 근력운동도 시작했음

설렁설렁 달리는데도 살이 쭉쭉 빠지고 기록도 좋아지니까 러닝이 엄청 재밌어짐


걍 즐기면서 천천히 뛰다 보니까 지금은 10키로 넘게 뛰고 있음


신기한건 맨 처음 운동 시작했을때 30분 걷뛰 했을때보다

지금 10키로 완주하는게 훨씬 덜 힘들다는임


살은 지금이 딱 좋다고, 여기서 더 빼지 말라는 소리

많이 들어서 먹는양 늘려서 몸무게 유지하려고 노력중임



러닝 팁 써보자면

절대 힘들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뛰지 말기

휴식 꼭 챙기기

뛰다가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멈추기

런닝화 꼭 신기

처음엔 비싼 런닝화 필요없고 아디다스나 뉴발 같은 유명 브랜드 중에서 안정화 종류로 저렴한 걸로 고르기












 
익인1
와 너 대단하다
2일 전
익인2
러닝 진짜 좋아 살도 쑥쑥 빠지고 건강해지는 느낌
나도 첨엔 너무 못 뛰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좀 내려놓고 인터벌 하는중 ㅋㅋㅋ너무 빠르게도 안 뛰니까 뛸만하더라고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키 152, 154, 158 다 비슷한 키야? 346 11.23 16:3543067 1
일상 와 고딩엄빠 ㄹㅇ 역대급 케이스나옴278 0:4625184 49
이성 사랑방23살 29살 데이트비용 몇대몇이 좋다고 생각해?109 11.23 16:3023651 0
일상 네웹 사과문 올라왔네 이제 용서해주자 얘들아85 11.23 20:296641 0
T1너네 입덕시기가 언제야?56 11.23 21:091719 0
나 고마워라는 말을 너무 못해ㅠ4 2:59 131 0
항공과애들 운동선수 진짜 많이 만나는갑다..5 2:59 598 0
이성 사랑방 애인 못생겼을때 정떨어지는거 정상이야? 5 2:59 295 0
세번째 만날때 사귀면 빠른편이야?5 2:59 52 0
스킨쉽은 진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듯... 2 2:58 360 0
새벽이니까 우리 솔직해지자47 2:58 750 0
사무 취업했는데 친구가 식대지원 물어봐서 도시락 싸온다니까 그런 왜다니냐고 막 뭐.. 2:58 25 0
통매음이 정말 1 2:58 86 0
이성 사랑방 애인 금연중인에 점점 예민해지는 거 같거든 참고 받아줘야 하나 10 2:57 91 0
익들도 이런 일 겪어본적있어? 2:56 55 0
남자는 관심 있으면 2 2:56 61 0
살면서 역대급 광기 본적있어?10 2:55 166 0
이 사람 놓치면 후회할까? 2:55 25 0
아니 6박7일동안 착용 가능한 소프트렌즈라니... 16 2:55 771 0
나 가슴골에 이렇게 털 나는데 이거 다낭성 난소증후군인가 그거야?🥹28 2:54 1027 0
갑자기 어렸을때 겪은 이상한 일 생각나네1 2:54 48 0
걔랑 올해 얼굴 볼 일 2:53 22 0
스톤네일할때 스톤을 탑네일로 씌워서 마무리하는게 맞아?6 2:53 76 0
이성 사랑방 22살에 21살만나서 5년째 연애중인데5 2:52 212 0
이성 사랑방 내일 썸남 만나는데 잘 안될까봐 울었어3 2:52 97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1/24 9:12 ~ 11/24 9: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