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10l


남익이고 182에 125키로까지 쪘다가 올해 4월부터 다이어트해서 지금은 82키로로 유지중임

허리는 청바지 사이즈로 37이었다가 지금은 32도 좀 큼



식단은 그냥 아침밥만 굶고 나머진 남들만큼 먹었음 간식은 일주일에 한 두 번만 조금 먹음

일주일에 한 번은 삼겹살+밥 먹거나 치킨도 먹고 짜장면에 탕수육 먹거나 먹고싶은거 먹었음

딱히 식단이 특별하진 않아서 식단에 관해선 할 말이 없음



난 러닝으로 살 뺌


처음엔 시간을 정하고 운동했음

거리 상관없이 30분 동안 뛰고 걷고 함

근데 힘들게는 안 함

그냥 뛰다가 힘들어지면 걷고 했음

아주 천천히 뛰었기에 인터벌 개념은 아님

남들 걷는거 보다 조금 빨리 뛰는 수준으로 뜀

그렇게 천천히 뛰다가 "어, 좀 힘들당" 생각 들면 걸었음


이렇게 설렁설렁 한 이유는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ㅇㅇ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야 되잖아

근데 빡세게 하면 운동 갈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고 두렵고 하니까 그냥 설렁설렁 경치 즐기고 사람 구경하면서 뛰었음


러닝 가장 큰 장점이 피드백이 엄청 빠른거임

이렇게 대충 해도 규칙적으로 하다 보니까 실력이 금방 쭉쭉 늘었음

몸무게는 전혀 신경 안 쓰고 러닝 실력 올라가는 재미에

스트레스 없이, 오히려 스트레스 풀면서 꾸준히 운동 함


한 달 동안 설렁설렁 걷뛰 하다가 체력 늘어서

2키로 한 번에 달리기 시작함

근데 속도는 오히려 더 낮췄음 ㅋㅋ

2키로 한 번에 달려보고는 싶고 될 거 같은데

힘든거는 또 싫어서 일부러 더 천천히 달림

보통 사람 걷는 수준 속도로 달렸음

이때부터 "30분 설렁설렁 걷뛰" 에서

"천천히 2키로 완주" 로 운동 방법을 바꿈


그렇게 계속 뛰다니까 속도는 자연스럽게 점점

빨라졌고 어느순간 체력도 여유가 생겨서

3키로 완주, 4키로 완주, 5키로 완주

이런식으로 점진적으로 늘렸음

"어제보다 강한 나!!우오오오" 라고 속으로 

자뻑하면서 뜀

이렇게 강도 늘리면서도 꼭 지켰던게 힘들게 달리지 않기, 운동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 였음


3키로 여유있게 달릴 수 있을때부터 살이 빠지는게 보일 정도로 몸무게가 쭉쭉 줄었음

이때부터 살 빠지면서 몸이 좀 볼품 없어지는 느낌이라

덤벨 8키로 짜리 사서 근력운동도 시작했음

설렁설렁 달리는데도 살이 쭉쭉 빠지고 기록도 좋아지니까 러닝이 엄청 재밌어짐


걍 즐기면서 천천히 뛰다 보니까 지금은 10키로 넘게 뛰고 있음


신기한건 맨 처음 운동 시작했을때 30분 걷뛰 했을때보다

지금 10키로 완주하는게 훨씬 덜 힘들다는임


살은 지금이 딱 좋다고, 여기서 더 빼지 말라는 소리

많이 들어서 먹는양 늘려서 몸무게 유지하려고 노력중임



러닝 팁 써보자면

절대 힘들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뛰지 말기

휴식 꼭 챙기기

뛰다가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멈추기

런닝화 꼭 신기

처음엔 비싼 런닝화 필요없고 아디다스나 뉴발 같은 유명 브랜드 중에서 안정화 종류로 저렴한 걸로 고르기












 
익인1
와 너 대단하다
2개월 전
익인2
러닝 진짜 좋아 살도 쑥쑥 빠지고 건강해지는 느낌
나도 첨엔 너무 못 뛰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좀 내려놓고 인터벌 하는중 ㅋㅋㅋ너무 빠르게도 안 뛰니까 뛸만하더라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친구생일이 내결혼식인데 못오는거 이해해야겠지??411 9:2155154 0
일상 나 누가봐도 게이아니야? 40 289 15:1526856 1
일상 아 미친 나 가스 잘차는 사람인데ㅠㅠㅠㅠㅠ오늘 실수함172 16:4418603 15
야구다들 본인 팀에 동갑인 선수 있어?92 12:088581 0
이성 사랑방코골이 하는 애인 어떰 70 5:3910618 0
꾸미기 완료한 코딱지만한 우리집 40 2 02.15 18:30 185 0
이성 사랑방 내 이상형 기준 좀 봐주라1 02.15 18:30 71 0
좁쌀여드름이 납작해졌어 02.15 18:30 15 0
이성 사랑방 짝사랑이나 썸붕난 거 너무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게2 02.15 18:30 348 0
전기장판 ㅠ 02.15 18:29 11 0
웨딩촬영 해본 익 들8 02.15 18:29 28 0
무가당 요거트도 피부에 안좋아?1 02.15 18:29 172 0
회사에서 쓰려고 유투브 프리미엄 구매했는데 … ㅋㅋㅋ 넘아까워 13 02.15 18:29 29 0
갤럭시노트 쓰는 사람들 제발 질문좀봐줘1 02.15 18:29 18 0
원래 오래 서있으면 허리 아픈거 맞지ㅜㅜ1 02.15 18:28 23 0
이런 가방 직장에 매고 가는거 가능이야?7 02.15 18:28 222 0
컬리 알바 해본 익들아2 02.15 18:28 23 0
25살은 뭘 해도 되는 나이일까? 36 02.15 18:28 526 0
근데 선택적 함구증 금쪽이 왜 그론거야 02.15 18:28 49 0
치매걸린 우리 할머니한테 오만정 다떨어짐 02.15 18:28 22 0
익들이라면 다시 물어볼거야?3 02.15 18:28 47 0
14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거야?5 02.15 18:28 66 0
이성 사랑방 현실에서 어리고 엄청 예쁘면 남자 골라 만나지?2 02.15 18:28 117 0
개명할건데 이 이름 어떤것같아?4 02.15 18:27 30 0
워킹데드 데릴 있자나 02.15 18:27 15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