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약간 ㅈㅅ하고 싶은데

부족한 내게 한마디씩 해봐

직전이거든

[익인1]

계기가 있어?

[글쓴이]

없는거 같아

[익인2]

내가 힘들때 보는거

[익인2]

나도 ㅈㅅ시도로 약먹고 별짓 다해봤는데 그냥저냥 살아있어ㅜㅋㅋㅋㅋㅋ 잠자고 내일 아침에 산책하러가는건 어때 그거 좋더라

[글쓴이]

응 내일엔 시간대가 언제가 됐든 걸어 볼께 뭘좀 해볼께 안되겠지만

[글쓴이]

어떻게 버텼어? 물어봐도 되나

[익인2]

입원도 하고 지금은 병원다니면서 약물치료하고 있어! 약이... 효과가 좋긴해ㅋㅋㅋㅋ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아 그리고 진료볼때 항상 산책,운동하라고 하거든 근데 그게 진짜로 효과가 있더라 귀찮아도 이게 꾸준히 하다보면 나중엔 효과가 나타날거야 햇빛을 받는게 좋더라고

[익인2]

계속 효과효과하네ㅜㅋㅋㅋㅋㅋ 요약하면 약먹고 움직이니까 좋아졌어

[글쓴이]

조금 나아지고 싶어 응급실 갔다가 나도 입원 권유 받았거든 대학병원에서

[익인2]

글쓴이에게
입원도 괜찮아 치료하면서 마음정리한다 생각하면 돼 그럼 생각이 좀 차분해지는 듯

[글쓴이]

2에게
돈이 없어ㅠㅜ뉴 뭐든 여유 있음 좋겠다

[익인3]

안돼 너 나랑 무 들어간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했잖아

[글쓴이]

세상에 너무 감동이먀

[익인4]

이 또한 다 지나가.. 힘든일도 다 지나갈거야… 지금 포기하면 다음이 없자나… 내년에 피는 벚꽃도 봐야하고, 더워지면 계곡물에 발도 담그러 가야지.

[글쓴이]

나 앉아 잇는꼴 보면 안나올껄 근데 왜이리 따뜻해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