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사람들 대답해주랑 ㅠ

내가 회사에서 짝사랑하는 분이 있는데..

매일 매일 대하는 게 달라,,

어떤 날은 아이컨택 엄청하고 묻는 말에 잘 대답해주는데(그 분이 먼저 막 이야기 걸진않아ㅠ) 그 눈 맞춤이라던가

날 좀 신경쓰는 듯한? 행동인데, 오늘은 어제 와는 너무 다르게 눈도 일부러 피하는 거 같고 말을 걸 틈을 안준달까..?

하 ㅠㅠ 그냥 단순히 오늘 기분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넘 신경쓰이네.. 

istj들 혹시 알면 답 좀 달아줘~~

[우동1]

보통 짝사랑하는 사람이 갈피 못잡아서 태도 계속 달라지지 않나??

[글쓴우동]

맞아 ㅋㅋㅋ나도 사실 매일 갈피 못잡아 ㅠ 근데 난 내가 아쉬운 쪽 이니까 어떻게든 장난치고 말 걸고 싶어 미치는중 ㅠㅠ

[우동1]

저런 거 보다 아인컨택할 때 상대 눈빛이 어떤지 쓰니를 얼마나 신경써주고 챙겨주는지 그런 걸 지켜봐봐

[글쓴우동]

하 ㅠ 어렵다… 그냥 다같이 있을때 뭐 인사하거나 그런일이 있을때 날 바라보면서 하긴해 ㅋㅋ ㅜ 챙김은 딱히 모르겠네 ㅠㅠㅋㅋ

[우동2]

나 잇티제인데 좀 더 다른 상황은 없어?
걍 내 회사 생활 보는 거 같은데

[글쓴우동]

아 호감없는 사람들한테 그냥 대하는건가?
아니 원래는 티키타카가 좋았거든 ㅠ 막 내가 하는 말 다 칭찬해주고,,, 어제는 좀 내가 장난치고 이런거 다 수긍과 순응을해서 좀 이상하다 싶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완전 얼음공쥬마냥 그러길래.. 어제 장난친게 생각해보니 기분나빴나.. 뭐징

[우동2]

지금 직장내에서 나한테 장난 치고 친해지려고 하는 동생 있는데 그 동생이 쓰니라고 이입해서 생각해봤을때 쓰니가 장난친게 기분 나빠서는 아닐 거 같고 걍 내가 오늘 좀 하락세 기분 타는 날이라서? 뭐 우울한 일 있어서, 누군가랑 말 많이 섞고 싶지 않아서 그런걸꺼 같아

[글쓴우동]

아 그래? ㅠ 본인 기분에 따라 다르구나.. 그치 사람이라면.. 장난이 기분 나쁘면 원래 그자리에서든 뭐든 나빴단 걸 표현은 하지? 어젠 넘 수긍 스탠스길래 저게 하지말라는 고도의 방법인가 싶기도하고

[우동2]

나는 상대방 때문에 불쾌하면 친한 사이든 아니든 이야기해 내가 모든 잇티제를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걱정마!

[글쓴우동]

2에게
우웅 ㅜ 고마워 🙏🏻생각해보니까 하,, 내가 사실 티날까바 매일 다르게 행동하긴해 ㅠ 어떤 날은 질문 폭격했다가 어떤 날은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가거나..ㅜㅜ

[우동2]

글쓴이에게
ㅋㅋㅋ상대방이 먼저 말 걸은 적은 없다 했지? 그럼 그냥 쓰니한테 맞춰준 것 같아 상대방도 쓰니한테 관심 있으면 먼저 다가와서 친해지려고 행동할거거든(내가 그래,,)

[글쓴우동]

2에게
아 그랭? ㅠ 슬프게도 먼저 막 다가와서 말 건적은 없..는거같네 질문도 먼저는 안한거같고.. 그냥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고 들어주곸ㅋㅋㅋㅋㅋ
내가 쳐다보면 아이컨택해주고 그냥..해줬나보다

[우동3]

무슨 장난을 쳤길래!

[글쓴우동]

ㅋㅋㅋㅋ구냥 ㅠㅠ일상 생활에서의 드립?ㅋㅋㅋ ㅠ

[우동4]

그냥 호감도 비호감도 없어 보이는데?

[우동5]

원래 istj 들은 티안내는거 진짜 잘해요. 아마 쓰니가 고백하기 전까진 마음 유추하기 어려울듯...ㅠㅠ

[글쓴우동]

하..티를 안낸다라 ㅜㅜ 후 나이차도 좀 있고 회사사람이라 고백하긴 어려울같아요..
그냥 계속 좀 좋아하는거 티내보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죠?ㅋㅋ ㅠ 이미 알고있으려나

[우동5]

음... 사실 어지간한 플러팅 아닌이상, 다른사람에게도 다 이렇개 하겠지.. 하고 생각하는 편이라 진짜 다른 사람들이랑은 차이를 두고 티를 내야하고, 아무래도 동성인지라 간접적으로라도 고백? 질투? 같은 표현을 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글쓴우동]

후..회사라 ㅜ 저도 일부러 그 사람 앞에서는 동기들하고 티키타카하고 하긴하는데..그 먼가 눈빛이나 웃음은 그 사람한테만 해욬ㅋㅋ
그 분도 제가 말걸거나 장난치면 옆자리 사람 눈치를 보긴하더라거욬ㅋㅋ 빨리가란식으로 ㅠ 하 회사만아니면 좀 더 다가갈텐데..
아 글구 남친은 없다고 하는데 피시톡보니까 작년부터 어떤 오빠랑 시도때도 없이 톡하던데 .. 그럴수도있나요? 남친이 있으면 굳이 사적인 자리에선 없다고 안하죠?

[우동5]

음 눈빛이나 웃음을 그사람한테만 하는거는 사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모르는거라.. 다른사람에게도 이렇게 하지않을까? 생각할 수 있구요ㅠㅠ

남친이 있으면 사적인자리에서 남친없다고는 안하죠 보통ㅋㅋㅋ 그리고 남사친일 수 있어요~~

저도 회사에서는 헤테로인척 하니까요ㅠㅠ

[글쓴우동]

5에게
ㅋㅋㅋ그쵸 ㅠㅠ회사에서 저도 숨겨요 ㅋㅋ근데 그사람은 눈치챘으면 좋겠는 마음 반, 아닌 마음 반..ㅠㅠ
더 친해지고 잘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ㅋㅋ
Istj시라고 하니깤ㅋㅋㄱ계속 질문하게되네옼ㅋㅋ ㅎㅎ

[우동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저도 재밋어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옵챗해도 되여ㅋㅋㅋㅋㅋ

하 근데 istj 인 저로서는 진짜 티도안내고 고백도 안해요. 그래서 쌍방인거 100% 확실하지 않은이상은 어려워요...

[글쓴우동]

5에게
옵챗이요??안해봐서..ㅎ

하.. 그럼 티를 그렇게 안내고 고백도 안하면 항상 받기만 하셨나요?ㅋㅋㅋ ㅠ
백프로 확신이하는게 상대방의 고백인거죠?,,

[우동5]

글쓴이에게
보통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에게 고백해야 연애로 가서, 연애경험이 적어요ㅠㅠ

음... 고백이 제일 확실한데, 그게 어렵다면...

진짜 누가봐도 확연하게 다른사람과 차이를 두고 다르게 대하는게 느껴지거나, 다른사람과의 사이를 질투한다거나 등등...?

[글쓴우동]

5에게
와,,진짜 어렵겠네요ㅠㅠ
확연하게라.. ㅜ
혹시 나이 물어봐도 될까요?

[우동5]

글쓴이에게
34 요!

쓰니의 짝녀는 아니에요 ㅋㅋ

[글쓴우동]

5에게
ㅋㅋㅋㅋㅋ아 그래보여서 물아본건 아니에요~ 말투가 넘 달라요ㅋㅋㅋㅋㅋㅋㅎㅎ

[글쓴우동]

5에게
괜찮으시면 아까 말씀하신 옵챗 하면서 더 이야기하고싶어요 ㅎ

[우동8]

헐 내가 아는 잇티제랑 너무 똑같다 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낯가려서인듯

[글쓴우동]

ㅋㅋㅋ쿠ㅜㅠ 본지는 이년정도 됐는데.. 낯을 아직도 가리려나 ㅜ 좀 뚝딱되긴햌ㅋㅋㅋ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