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아 제발 도와줘 ㅠㅠ

지금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환승이직을 시도해보려고해..

마케팅 업무 / 팀 내 구성원 및 분위기는 좋음

내가 맡은 담당 파트가 타겟도 적고 분야도 좁아서 엄청 대규모의 공격적 마케팅은 한계가 있는데, 매주 존재감이 없다, c급같다, 목적과 방향이 보이지않는다, 이런일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등등..(팀장님에게는 좋은 피드백을 받았어)

직원을 쪼아서 자극을 주는 편인 것 같은데

대안없는 비판을 너무 많이해서 우울감. 무기력증이 많이 심해졌어…

그래서 홧김에 동종업계 이력서 넣고 면접까지 보러가게 되었는데 회사평 보니까 지금 있는 곳이랑 분위기가 너무 비슷해 ㅠㅠㅠ 

이 면접.. 보러가는게 맞을까..? 아님 스테이하고 취업역량 쌓아서 다른업계 이직준비가 맞을까..

[익인1]

근데 정말로 그런 마케팅회사 엄청 많아.... 근데 무기력증이 심해질정도라면 면접보러가봐

[익인2]

지금 회사보다 새로 면접 보는 곳이 크게 메리트가 없다면, 적응하고 또 시간을 보내는게 과연 맞는걸까? 어떤게 더 나을지 장단점을 적어서 저울질 해봐야할거 같아. 사람이 바뀌려면 가장 확실한것 중 하나는 환경을 바꾸는거래.모든일에 단점만 있지 않듯이, 다른업계 가도 다양한 이유로 힘들수 있어. 쓰니가 커리어를 위해 포기할수 있는것 없는것 장단점을 A4에 적어서 정리해봐. 기준을 정해놓고 이직을 하더라도 하는편이 낫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