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교수님을 심정 어떨지 궁금하다

그래도 애정을 갖고 가르쳤던 제자들인데 한순간에 과격하게 바뀐거 보면 무섭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오만정 다 떨어졌을듯

[익인1]

에타 글들 중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서 세상물정을 잘 모르시는 둥 나중에 본인 딸아들들도 이런 부조리함 겪을 때 아무 도움 못 받길 바란다는 둥 이런글들 있던데 보면 현타 졸라 오시긴 할득

[글쓴이]

지금 교수님들은 민주주의 시절때 호헌철폐 독재타도 외치시며 고문도 받던 말그대로 살아있는 열사분들 아니심?? ㄹㅇ 찐 운동권 출신들 많을텐데 어이없다 ㅋㅋㅋㅋㅋㅋ

[익인1]

그런 분들이 보기엔 쟤들 저러는 거 땡깡으로 밖에 안 보일듯 ㅋㅋㅋ

[익인2]

학교에서 페미니즘을 가르쳐

[글쓴이]

그거랑 뭔상관이야? 우리학교도 가르쳐 공학이야

[익인2]

여대는 좀 더 심하다는 말 있었어

[글쓴이]

뭔 말을 하고 싶은거야? 시비거는거 아니고 진짜 말의 취지를 이해 못하겠어

[익인2]

교수님들이 어느 정도는 알고 계셨을지도 모른다고 하루아침에 애들이 바뀐 건 아닐 것 아니야

[글쓴이]

2에게
아하 그래도 수업들으면서 락카칠하고 때려부수고 그러진 않았을거 아니야 사상 자체를 뭐라 하는게 아님

[익인2]

글쓴이에게
여대 특성상 공학이라는 단어가 저항이 크다는 건 아셨겠지

[익인3]

2에게
그렇긴하지.. 근데 이렇게 생각이 없는지는 모르셨을듯
교수님들은 진짜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으신거 아녀

[글쓴이]

2에게
심지어 그 공학 논의가 공식화 된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만 알 수 있게 알음알음 오고가던거라며...몰랐던 교수님들도 분명 있으셨을거임 교내 정치에 관심 없고 오로지 연구만 하시는 분들..

[익인2]

글쓴이에게
그 알음알음이 교수님이 흘리셨다며 본인도 공학 싫다고 하면서.. 내가 본 글은 그랬어

[익인3]

2에게
근데 그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비밀회의도 아니었으니

[익인2]

3에게
잘못이라고 한 적은 없어.. 학교분위기가 어떤지 알고 계셨을거라고 말한거야..

[글쓴이]

2에게
그래도 이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거 같아

[글쓴이]

2에게
교수님이 뭘 할 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