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내가 소녀가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딩 때부터 알바하고 대학도 전액 장학으로 입학해서 알바 안 쉬면서 4년 내내 성적장학금 받고 졸업했음 진짜 바빠서 학교 공부랑 알바 외엔 뭐 할 시간도 없이 살았는데 사귀는 사람마다 은수저는 됨.. 첫애인 때 내가 열등감 느끼는 것 같길래 헤어진 후엔 난 데이트비 내주고 선물 사주고 이런거 관심 앖고 그냥 열등감 느끼고 부러워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평범한 사람 만나고 싶은데 계속 잘 사는 사람만 만나다 이번에도 또 그런데 만날 때마다 괴로워하는 내가 비정상인 것 같아 정신병 있어서 멀쩡한 사람한테 열등감 느끼고 괴로워하는 것 같음... 내가 이상한 건가 정상인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