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 퇴사하고 계약직으로 일하는 중인데
같이 일하던 계약직 몇분이 진짜 이유없이 계약연장이 안되는거임..
일진짜 안하는 다른 사람은 연장이 되고 문제 없는 사람은 연장이 안되고.. 그래서 왜일까 진짜 의문이었는데
이유가 그냥 결정자 마음에 안들어서 였음...
듣고나니까 현타오네..
나도 사회생활 약한거 알고 있어서 일이라도 성실하게하자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이런 노력은 알아주지도 않고 그냥 싸바싸바 잘해서 지맘에 드는 사람은 해주고 아니면 짜르고 그런다는걸 알게 되니까 진짜 의욕 뚝떨어지고..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고 어딜가나 어느정도 다 그렇다는건 알겠는데... 걍 개 현타온다......
내가 일하러왔지 친목하러 취업했냐고...
걍 이 사회가 겉으로는 성실하고 착하고 열심히하고 그런 사람이 성공한다 이러고 그런걸 권장하면서
실제로는 정치질 잘하고 줄잘서고 아부잘하고 걍 그런 사람이 잘되는 사회인게 현타와
그걸 못하는 나로서는 열심히 살아봤자 그냥 항상 불이익만 받는 삶을 살겠구나 싶고